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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넬과 브루노마스등의 가수를 사랑하는 이유
게시물ID : music_395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eez.Mraz
추천 : 2
조회수 : 82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2/22 21:22:39
그저 한 노래듣는 이의 의견입니다.


반박하셔도 좋습니다만, 악플은 젭라...ㅠ








요즘 한국 가요들을 들어보면 그 박자와 멜로디와 가사가 흔하디 흔한 가사들 뿐입니다.


사랑하네 마네, 떠나네 마네, 가슴이 아프네 마네. 너무도 식상한 가사들과 멜로디입니다.


그냥 라디오 듣다보면 신곡이 2년전 나온 노래 멜로디에서 뽑은거 같고, 발라드 가수들 목소리는 여기서 저기고,가사의 대부분은 낡디 낡았습니다.



그럼 여기서 제가 사랑하는 가수들의 노래는 어떻게 다르냐.


일단 주제부터가 다릅니다. 요즘 락 그룹들 죄다 사랑노래 부르더군요.(기성세대 그룹들). 뭐 그러지 않아야 한다는건 아니지만, 너무 주제가 같다보니 지루합니다.


반면 넬은 확실히 다릅니다. 주제부터가 다르죠. 이런점을 공유하는 락 그룹이 꽤있지만 슬프게도 방송을 자주 타지 않아서 대부분의 십대들은 기성세대 락그룹이 노래를 잘하고 천재성을 가진줄 압니다.



근데 그게 아니라는거죠. 또 제가 한국노래를 멀리하고 외국노래를 가까이 하는 이유는 이런 새로운 주제, 새로운 코드의 노래들이 우리와는 다르게 뜬다는겁니다. 방송에도 빵빵하게 나오고, 모든 mp3에 담기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슬프게도 우리의 인식 저아래에서 열심히 한다는거죠.



그런면에서 봣을때 저는 노라조가 참좋습니다. 개그하냐고 비웃을지라도 그들의 주제는 새롭기 때문입니다. 또; 그분들 가창력이;;



예전에는 고래사냥 등등 주제가 새로웠는데 왜 그런 새로운 코드가 안나오는지;; 또 나와도 왜 묻히는지 참 슬픕니다.


또 가사 면에서도 틀립니다. 물론 모든 외국가수가 참신한것도 아니고 제가 다른나라 사람이라 참신하게 느껴지는거일수도 있고, 그 사람들이 천재일수도 있지만 가사가 참 시어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저 가지마 사랑아 사랑아 거리는 것보다 예로 브루노 마스의 talking to the moon에서 보면 자신의 슬픈 사랑을 한편 시처럼 속사이지 않습니까. grenade도 그렇고. 똑같은 주제일지라도 가사가 참신하니 참 좋게 들립니다. 반면 우리나라 기성세대 가수들은 어느정도 참신하긴 하다 라고 생각은 들어도 새롭다! 신선하다! 라는 생각은 거의 안듭니다.

때문에 그냥 3~4번 들으면 금방질려요 ;;



우리나라 언어가 과학적이고 참 아름다운데, 항상 쓰던 언어로만으로 가사를 짓고, 그게 안 예쁘자 외국어를 끼워넣는 우리나라 기성가수들이 쫌 얄밉습니다.




멜로디면에서는 참신한 노래가 많은 편이지만, 목소리가 너무너무 비슷합니다. 정말 독특하신분들이 너무 적고, 또 안뜨는거 같아 슬픕니다. 그러면에서 저는 Train 노래를 듣고 놀랬습니다. 정말 독특한 목소리더군요;; 우리나라에도 그런분들이 많을 텐데, 도리어 모났다고 묻히는게 너무 슬픕니다..



어쩌다보니 넋두리가 됬네요;; 조애도 깊은것도 아니지만 그냥 라디오 듣다보니 이노래가 저노래같다고 생각되서 그냥 적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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