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큰어머니뻘 과외하는 썰
게시물ID : humorstory_3953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싫어
추천 : 7
조회수 : 170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24 21:57:28
본인은 대학생. 과외학생님은 조만간 환갑. 엄빠보다도 나이 많으심.

어찌어찌 과외구하다가 학생님의 따님인지 며느리인지 추정되는 분과 연락이 닿아서 과외 시작하게 됨.

아직 본격 시작은 아니고 상담만 했고 다음주부터 본격 시작.

그냥 배우는 재미로 공부하시나보다했는데 학교에서 내신시험있다고 그거 잘 보려고 하신다고 함.

그래도 싫어하는 모습 안 보여주시니 매우 감사함.

그 추정되는 며느님인지 따님인지 (며딸로 부르겠음)

대개 문자주시는데 카톡으로 말 걸어주시는 신세대이심.

이분 근데 진심 신세대...

초면에 그래도 네~ 알겠습니다~ 이렇게 보내면
네~ 하고 끝내는 게 보통인데

ㅋㅋ ㅇㅇ

이러고 보내주심...

며딸님이 막 어머님 가르치다가 화나서 때려치지 말라고 하시질 않나.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쳐달라시지않나...

저렇게 지내는 가족이 있다니... 완전 신세계.

부럽습니다.

학생님 이야기는 안 했네...ㅠ
시작하면 말하겠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