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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로 만들어지는 프레임의 힘은 무섭지요
게시물ID : sisa_2503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선비중선비
추천 : 2
조회수 : 1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1/21 03:57:27

우선 저는 안철수 지지자 임을 밝힘니다.


이번 단일화 방식에 대한 자세한 기사는 보지 않았기 때문에 말을 아끼겟습니다.(떠도는 말로 들은 내용은 뜨악하긴 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프레임을 만들게 되는 단어 이야기 입니다.


일례로 xx충 <-벌래가 되어버렸지요.

x선비 <-잘해봐야 고리타분하고 융통성 없는 이미지로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어떤 객체를 규정짓는 단어는 무시무시한 힘이 생깁니다.  


사실 어떤 사건이 생기고 만들어 지게 되는 경과는 여러가지 복잡한 일들의 결합체입니다.


호화유학 <- '호화'라는 단어 하나로 듣기만 해도 부정적인 느낌이 나지요. 진짜 팩트는 모르겟으나, 사실 유학은 불구하고 수학여행으로 제주도 갈때 처음이자 마지막 비행기를 타본 저같은 사람중에는

"유학" 또는 "어학연수" 다녀 왔다는 어디 엄마 친구 이야기만 들어도 배가 살살 아프고 속으로 불평등을 외칠 수도 있습니다.


결국은 자신의 마음의 눈이 상황을 하나의 이미지로 규정짓고 그 면으로만 보게끔 하는것이지요.

돈이 있다면, 정직하게 벌었다면 그만큼 쓰는것이 사회가 잘 돌아가게 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우리가 검증해야 할것은

 남과의 비교가 아니라 법적기준을 기반으로 한 도덕적 기준을 세우고 그와 비교 하는것입니다.

편법을 사용했는지, 정당하게 쓴것인지 법에 걸리지는 않는지...

 

자신의 마음과 싸우지 마시고 비상식과 사회와 싸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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