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를 지나 중반으로 넘어가는 남징어입니다.
베오베 보던 중 신천지라던가 도를 아십니까 관련 글을 보고 예전 생각이나 웃으며 적어봅니다.
한달 전 어머니랑 같이 서울 강동쪽에서 영화를 보고 어머니는 먼저 집으로 가시고 저는 친구좀 잠깐 만나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 5분정도 가만히 서있으니까 한 여성분이 저한테 다가와서
"어우 기운이 좋으시네요??"라고 말을 걸더군요.
근데 이 여성분이 엄청 이쁜겁니다. 진짜.. 얼마만에 이쁜 여성분을 보는 건지.... 와....
그래서 저는 어버버버 거리면서 네...? 라고 했고 여성분은 또 같은 말을 반복하시더라구요.
좀 당황했는데 역시나 도를 아십니까 인거 같은데.. 너무 이쁘셔서 완전...
어쨌든 그래서 저보고 전도하는 중인데 오실 생각있냐는 말에, 너무 당당하게 "저랑 결혼해주시면 갈께요"라고 내밷어버렸어요 ㅋㅋㅋㅋ
여성분 당황하시고 죄송합니다. 하고 도망가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난 안생겨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