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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새누리당, 시간제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입법 준비 작업에 착수
ㆍ박근혜 대통령, 시간제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률 70% 달성을 연이어 강조
ㆍ최 원내대표, 유럽 선진국의 파트타임과 유사한 개념, 비정규직과 다르다고 강조
ㆍ야권은 박 대통령의 시간제 일자리 관련 발언이 노동환경 개선에 역행한다는 입장
최경환 원내대표는 28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여성들과 전문직 중에서 파트타임을 원하는
경향도 많이 있어 '괜찮은 파트타임'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별도의 입법이
필요하다면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관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이 고용의 질과 노동환경의 개선은 언급하지 않고
시간제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면 좋은 일자리가 생긴다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문제의 본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파견 근로 등 불법적인 비정규직을 줄이는 노력이 선행돼야 하고 시간제 일자리는 정규직을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도 "고용률 70% 달성이라는 공약을
비정규직 중에서도 '을'인 시간제 일자리로 때워보려는 꼼수"라고 논평했다.
그러니까 정리를 하면.. 지금 새누리의 말은, 양질의 비정규직을 원하는 사람도 많은데,
우리는 유럽형 파트타임을 만들면서 비정규직과는 다른 무언가를 만들겠다.. 는 입장이네요?
또한 지금 사회에서는 갑의 횡포에 대한 논란과 갑과 을에 대한 법규를 수정보완 해야 한다는
논란이 증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을에 해당하는 사람을 대폭 늘리고, 그것도 고용보장도
확실하지 않은 파트타임 직군으로 일자리 70%를 만들어 내시겠다?
참 재밌는 사람들이에요.
민중의 생활이 뭔지 모르니.. 전혀 엉뚱한 소리만 하고 계시는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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