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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편의점엔 이상한 사람들이 많이 오는구나.
게시물ID : freeboard_3955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럭키가이♡
추천 : 3
조회수 : 1001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0/01/17 03:46:55
담배 두갑을 사면서... 10만원권을 제출한 처자...
수표 조회하니까 수표번호 오류라면서...비정상 수표로 안돼는거 보여줬잖아.
내가 처자를 어찌 믿고 그냥 거슬러주겠어?? 그렇다고 나한테 욕할것까진 없잖아.

ATM기에서 돈 찾던 아제...
왜 거래가 안돼냐면서 나한테 버럭버럭 화내는데...
은행에서 점검시간이라니까 왜 나한테 난리야...내가 농협에서 일하는건 아니라구요.

오자마자 카운터 앞 바닥에 턱하니 앉아선 술가져오라고 소리지르는 아제...
내가 아직도 호프집에서 서빙하는 걸로 보이는거에요? 그런거?? 버젓히 편의점 유니폼 입고있는데?
한가하게 있는 것도 아니고...다른 사람 계산해주고 있었잖소??

와선 반말로 이것저것 시키는 젊은이...
내가 너보다 어려보이냐? 네가 더 어린데?? 
통화하는 거 들어보니 나보다 두 살 어리잖아.

외상으로 달아놓으라고 물건 집어가는 삼촌...?
나 오늘이 여기 마지막이라서 외상 못준다니. 그냥 나중에 받으라고 짜증내는데...
나중에 내가 어떻게 받아.
13500원 때문에 차용증 쓰고 입금해주려고??

아... 그냥 마지막 날이라서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정말 오늘 왜 6개월간 봤던 이상한 사람들이 죄다 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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