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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노무현은 잊자.
게시물ID : sisa_2505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1/3
조회수 : 33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11/21 13:57:42

노무현이 그립다는 글이 베스트에 오는 게 자주 보이니 심히 불편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좀 편히 쉽게 냅 두면 안되겠니?


언플레 휘둘려 노무현 신나게 욕하다가 자살인지 정치타살인지 진실이 애매하게 죽고 나서 노무현님 그립습니다?

정치에 정자도 모르다가 새누리 사이버전사가 박정희의 "공산당은 싫어요" 인터넷 언플작전에 휘둘려 노무현 능지처참 해야 한다?


에효..

진심 노무현을 생각하는가? 그럼 잊어라.

시대는 변해가고 있다. 노무현이 대통령 끝나면 끝난거다. 나머진 역사에 기록된다.

과거는 어제고, 오늘은 현재이며, 내일은 미래다.

과거에 얽매인 자 치고 성공한 사람? 본적 없다. 재벌로 성공한 이병철이 과거에 얽매이디? 아니다.

박원순이 노무현을 잇겠습니다 이러디? 아니. 친노라고 해도 그정도로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과거에 얽매이는 순간 미래가 안보여 똥 치울 여유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제 역사에 기록하고 편히 쉬게 해줘라.


이제 국민이 해야 하는 건 새 시대를 역사에 기록할 준비를 하는 것이다.

그 중 가장 최고의 행사는 바로 투표 아니던가?


나는 문재인이던 안철수던 박근혜던, 가장 크게 보는 지지 기준은 바로 "더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다.

박정희가 발전과 독재를 하던, 김대중이 IMF 살리고 남북관계 개선하던, 그때는 그때다.

내가 새누리당이 싫은 큰 이유가 뭔지 아는가? 바로 "과거탓"을 즐겨하는 것이다.

박정희때가 좋았다느니 노무현때 안좋았냐느니 둘 다 과거탓이고 치졸하고 병신같이서 싫어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민주당도 좋아하느냐? 아니, 실망이 많다. 그들도 노무현을 들먹이며 과거탓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래서 문재인에게 가장 기대를 크게 하는게 뭐냐. 바로 당 쇄신이다. 당의 큰 변화를 원한다는 것이다. 그뿐이다.


대한민국을 누가 먹여살리느냐. 바로 사람이다. 기계도 아니고 돈도 아니고 사람이다.

시장이란 개념은 누가 만들었느냐? 사람이 만들었다. 외계인이 갑자기 나타나서 "이거 해" 해서 한게 아니다.

그럴 때일수록 바로 사람다운 사람이 필요한 시점이다.

현정권처럼 돈과 포크레인, 시멘트에 나라를 맡기는 꼬라지 말고.

이제 명박이도 끝난다. 국가적으로 치욕적인 역사로 기록될 것이다.

괜히 사람 보고 뽑으라는 말이 나온 것이 아니다. 우리는 계속 미래로 가고있지 과거로 가는 것이 아니다.

애플의 신규 품종을 미국 다음에 일본으로 출시하여 최신기기를 우리보다 먼저 접한다.

하지만 한국은 과거 수입에 얽매여서 애플의 정책을 이용해 출시를 무기한 연기시키고 소비자들을 우롱하고 있다.

이것만 봐도 과거에 얽매이는게 얼마나 국가적인 민폐를 끼치는지 알 수 있다.


물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그렇다고 역사를 잊자고 하지 않았다.

하지만 방금 언급했듯이. 과거는 역사로 기록된다. 기록된 역사는 절대 잊혀지지 않는다.

기록되지 않았다면 인류가 어떻게 성장했는지도 인류 스스로도 몰랐을 것이다.

고로 노무현의 기억은 역사로 기록하고, 이제 우리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박정희던 노무현이던, 지난 역사를 회귀하고자 하는 머저리 같은 생각은 하지 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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