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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보고싶다..파벨 네드베드!
게시물ID : soccer_452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ㅎㅎㅎ이야
추천 : 8
조회수 : 378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2/11/21 15:28:00

 

 

파벨네드베드 그의심장이그리운요즘

 

 

파벨 네드베드.. 유벤투스의 11번이자

유벤투스에 기록될 영원한 레전드

과거 2000년대 초반 해외축구를 보신분들이라면 네드베드.. 아실겁니다.

금발머리를 살랑거리며 그라운드를 누비던 미드필더이자

체코의 전설, 그리고 유벤투스팬들에게 은퇴전까지 사랑받은 선수입니다.

2000년대 초반 유벤투스의 레전드로 기록된 선수중

칸나바로와 더불어 발롱도르를 수상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선수에대해 유벤투스팬으로써 짚고넘어가지않을수가 없어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께요

 

 

 

"파벨 네드베드의 프로필"

 

파벨 네드베드 (Pavel Nedved)

 

출생 : 1972년 8월 30일 (체코)

신체 : 177cm, 70kg

가족 : 딸 : 이바나 네드베드

데뷔 : 1991년 두클라 프라하 입단

수상 : 2003년 발롱도르 수상

경력 : 2006년 제18회 독일 월드컵 체코 국가대표

 

 

네드베드는 라치오에서 뛰다가

유벤투스로 이적해옵니다. 당시 최고의 활약을 펼치던 지단이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유벤투스는 지단의 대체자를 찾았는데요..

그 대체자로 네드베드가 오게 되는데 당시 지단의 대체자라는 이유만으로도 많은 기대와함께

네드베드의 활약이 조금만 기대에 못미쳐도 엄청난 야유와 욕을먹었습니다...

지단의 빈자리를 채워야한다는 부담감..........

그러나 네드베드는 서서히 유벤투스 팀에 녹아들게 되고 그의 진가를 발휘합니다.

델피에로, 부폰 과 함께 칼치오폴리 당시에도 끝까지 남는 충성심을 보이며

마지막 유벤투스에서 은퇴할때에는 모든 유벤투스팬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로 남으며

유벤투스의 전설로 기록됩니다.

 

그라운드를 누비던 선수들중 가장 많은 활동량을 보였으며

패스는 기본, 양발의 균형, 어디서든지 틈만 나면 때리는 중거리캐논슛

크로스까지 완벽한 정말 무결점 미드필더라고 생각이 들던 선수중 하나입니다..

 

주포지션은 공격형미드필더, 왼쪽윙어로 뛰었으며

윙어임에도 불구하고 활동량이 넓고 슈팅이 좋은탓에 중앙까지 이동해서 슈팅을때리고 패스를하던

선수였습니다.

 

우리나라 레전드라 불리우는 박지성선수를 한때 많은팬들이

박지성 완전판은 네드베드가 됬으면 좋겠다..

할정도로 활동폭이 넓었던 선수입니다.

그의 별명은  "두개의 심장"이라고도 부른답니다.

 

 

 

 

나는 하루에 12시간을 연습했고 두 다리 중 어느 한 다리가 우월하지 않다고 느낄 떄

처음으로 희열을 느꼈다.

나의 하루 일과는 연습장의 조명이 꺼질 때 끝났다.

 

- 네드베드 -

 

나는 내가 살던 곳에서 60마일 떨어진 곳의 축구 학교를 다녔다.

나는 경기가 끝나면 항상 연습장에 가서 훈련을 했고 쓰러져도 필드의 잔디를 잡고

일어섰다.

 

- 네드베드 -

 

 

 

나는 매일 지옥과 같은 트레이닝을 요구했다.

베론을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파리처럼  쓰러졌을 때, 오직 네드베드만이 운동장에 서 있었다.

 

- 에릭손 (前라치오 감독)

 

 

(발롱도르 수상 후 "이제 당신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가 되었다. 소감은?" 이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제가 최고의 미드필더라고요? 네드베드와 피구가 은퇴했나요? (웃음)

 

- 카카 (前 AC밀란 선수)

 

 

 

 

(칼치오폴리 후 2부리그로 강등되었을때)

 

나는 녹색잔디만 있으면 세리에A든 세리에B든 상관없다. 이제부터 세리에 B는 나의 챔피언스리그가 될 것이다. 나는 유베의 팬들이 나에게 준 사랑을 보답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나에게는 팀내 나이가 가장 많은 선수로써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을 전수해줄 의무가 있다.

유벤투스는 항상 최고의 자리에 있어야하며 그걸 돕는 것이 내가 할일이고 내가 유벤투스에 있어야 할 이유이다.

(당시 첼시, 토트넘, 레알마드리드 등에서 온 제안을 거절하고 잔류)

 

- 네드베드 -

 

 

현대 축구에서 가장 필요로하는 선수는 그 누구도 아닌 네드베드이다.

그만한 선수가 어디있는가? 그는 절대 멈추는 법이 없다.

아마 잘때도 달리고 있을 것이다.

 

- 리피 (前 유벤투스 감독)

 

 

 

 

난 일꾼이다. 슈퍼스타가 아니다. 나의 경기는 단순히 경기 그 자체이다.

개인기라던지 거친 경기가 아니라 그저 축구다.

비밀? 그런건 없다. 오로지 뛰고 또 뛰는 것이다.

 

- 네드베드 -

 

 

나는 내가 많이 뛰는 선수이고 또 남들이 그렇게 인정해주는걸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나를 파벨에 비교하는건 실레다.

리노나 다비즈, 내가 많이 뛰는 선수라고 평가받긴 하지만 파벨은 역대 최고이다.

아마 이제까지의 그 어떤 선수들을 통틀어서도 그만큼 많이 뛰고 지구력이 좋은 선수는 없을것이다.

 

- 잠브로타 (前 유벤투스 선수)

 

 

 

(발롱도르 수상후, 이번 수상으로 뭔가 변한게 있냐는 질문에)

 

별로, 수상한 다음 날은 크리스마스 이브였습니다만, 언제나와 같이 아침 일찍 일어나

개인 훈련을 했어요.

여기에서 자만하면 끝입니다.

발롱도르에 뽑혀 오히려 커다란 책임을 느끼게 되었어요. 거기에 부끄럽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줘야만 한다고.

피치에서는 기력이 다 할 때까지 계속해 달릴겁니다.

 

- 네드베드

 

 

그와 함께 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 델피에로 (유벤투스 주장)

 

 

(팀메이트를 한명 설명하다가 네드베드에 대해 묻자)

네드베드에 대해선 아무말도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는 말이 필요 없는 선수이니까요.

 

- 칸나바로 (前 유벤투스 선수)

 

 

 

37세 (은퇴하던 해) 네드베드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우월한 활동량 - 12.66km

 

cf . 유로 2008 활동량 top5

 

1. 안데르손(31) - 12.516km

2. 세스크 파브레가스(21) - 12.44km

3. 비넬 니콜리카 - 12.241km

4. 미하엘 발락(32) - 12.101km

5. 부코제비치 - 12.081km

 

. . .

 

7. 사비 에르난데스(28) - 12.044km

 

. . .

 

10. 젠나로 가투소(30) - 11.967 km

 

 

 

은퇴직전 인테르의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은퇴하지말고 1년만 인테르에서 뛰어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시켜주마

하지만 가지 않았습니다. 나는 유벤투스 선수였으니까요.

후회도 없습니다. 나는 여전히 유벤투스에 몸 담고 있으니까요.

(바로 저 시즌 무리뉴의 인테르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트레블을 당성.

네드베드의 커리어에는 챔스 우승이 없음.)

 

 

 

 

유벤투스의 영원한 레전드

네드베드...

잊지못할것입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도 유벤투스팬으로써 너무나 그립고

피치 위에서 그를 다시한번이라도 보고싶어지는군요

 

영원한 나의 우상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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