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억울함으로 음슴체
얼마전 향방 작계 훈련이 2월에 잡혀 있다고 통지서가 날라왔음
당일 날 되었음.
야비군 갔음
갔는데 훈련자 명단에 내 이름이 없음
동대장님에게 물어 봤음 " 제 이름이 없는데요 ? "
동대장님이 말씀하심
얼마전에 통지서가 잘 못날라가서 모든 야비군들한데 전화했음.
내가 말했음. 난 못받았음 (이때 화가 많이 났음. 정말로 전화를 못 받았음.)
담당 하는 병장이 왔음.
병장 : "제가 다 야비군 들한데 전화해서 명단까지 작성했는데요 ? "
나 : " 갖고와"
10분 후 병장이 화일을 들고 달려옴
병장 " 선배님 명단에 없습니다."
이말 듣자마자 화가 나서 병장한데 뭐라고 했음.
나 : " 니가 병장이야 ? " 라고 물어봄 물론 이말의 뜻은 니 짬밥에 이럴수가 있냐 라는 뜻이 내포 되었음
병장 : " 네" 라고 당당히 말함 ㅋㅋㅋㅋ 이떄 나도 모르게 당황함
그리고 바로 옆에 동대장이 말함
동대장 : "ㅇㅇ 씨 죄송합니다. 대신에 오늘 훈련 받으시면 소집점검을 빼드리겠습니다." 라고 하셨음
그래서 저녁 11시 까지 훈련 받음
어제 전화가 왔음.
동대장 : "안녕하세요 ㅇㅇ 씨 ㅇㅇ동대장입니다. 얼마전에 훈련받으셨는데요 이번에 소집점검에 가셔야 합니다."
나 : " 그때 훈련받으면 소집점검 빼주신다면서요 ? "
동대장 : " 난 그런적이 없고, 그럴 권한도 없어요."
나 : "무슨 말씀을 하시는거에요. 그렇게 말씀을 하셨으니까 제가 훈련을 받은거죠"
이때 동대장 말투가
동대장 : " 그러면 소집 점검 안가시면 후반기 향방작계 몇 시간 더 받으셔야 합니다." 이랬음
이 말들은 순간
나 : "이 씨발 개새끼야 지금 나랑 장난치냐? 니가 그렇게 말을 했으니까 내가 훈련을 받은거지. 니가 일을 그따위로 하니까
니 부하새끼가 일을 그따위로 하는거아니야 시팔 진짜" 라고 떠올랐으나.
그 동대장님이 야비군들 통제할 때 나이도 많으신분이 우리 한데 설설기고, 그날 나한데 죄송하다고 고개 숙이면서 사과를 하셨음 또한
추운날에 쓰레기 같은 전투복 입고, 계신 모습이 짠했음.
그래서 나는 동대장님에게
나 : "그럼 어떻게 해야 되요? 라고 물었음
동대장 : "소집 점검 가시고 나서 후반기 향방 작계 참가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후반기 향방 작계 훈련 시간이 2시간 줄어요." 라고 하심
그래서 그냥 네 알겠어요 하고 끊었음.
그런데 지금은 계속 그 일을 생각하면 내가 속은 기분이 듬....
님들이 보시기엔 어떠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