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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게시물ID : humorbest_3956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년대표
추천 : 31
조회수 : 6588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0/13 08:12:32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0/12 23:30:15
벼랑끝에 몰리면 마지막이라고 생각되는 경기에 에이스 올릴 수 있죠.

하지만, 조 감독이 4차전에 윤석민을 올린 것에 대해서 욕 먹는 이유는
그 과정에 있어서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1차전에 윤석민이 완투를 했고, 스크는 계투작전으로 나갔습니다.
승리는 기아가 했기 때문에,

기아 입장에서는 2-3차전의 불펜 활용이 좀 더 수월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조 감독이 어이없는 불펜운용을 하면서, 1차전 윤석민이 완투한 의
미가 없어져버렸다는 것이죠.

2-3차전 불펜활용이 수월 할때 1경기를 더 잡아놨다면,
당연한 말이지만 윤석민이 4차전에 올라올 필요 없고 하루 더 쉬고 5차전에
등판했다면 양상은 달라졌겠죠.

한기주 카드를 2차전에서 썼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올렸죠?.

김진우의 경우에는 준플에서 잘 던져줬습니다.
그런데 등판할 때마다 모두 지는 경기에서 나왔죠.

한 번이라도 최소한 동점인 상황에서도 김진우 카드는 써보지도 못했습니다.

윤석민이 1차전을 완투를 해서, 
그나마 한기주, 심동섭, 김진우의 이 3명의 불펜은 제대로만 활용했다면 2-3차전
중 한 경기는 잡았을 겁니다.

특히 2차전의 경우는 2-0 리드 상황에서 역전패를 당했으니...
2차전만 잡아놨다면, 스크 자체가 계속 계투로 승부를 했기 때문에 오히려 불펜
과부하가 걸렸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2차전 놓치고, 3차전은 고든이 호투해버려서 져버리니,
오늘은 물집 잡히고 휴식도 제대로 못 취한 윤석민이 등판하게 되고,

결국 악순환이죠.

오히려 빠른 투수교체로 계속 성공한 이만수 감독이 4차전에서는 윤희상이라는 스타
를 하나 만들어버렸죠.

이만수 감독의 투수운용은 정대현이 4경기 연속 나온 것을 제외하고는 나무랄게 없었
습니다. 실제로 기아타선을 꽁꽁 막아버렸고요.

불펜 자체가 스크보다 약하더라고 하더라도 1차전을 선발투수 윤석민이 불펜 하나 안
쓰게 하고 잡아줬는데...

이것을 전혀 활용 못한 감독이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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