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남자인 청년입니다. 불필요한 말 없이 바로 이야기를 전개하겠습니다. 제가 이번주 월요일날 기타를 팔기 위해서 중고xx라는 사이트
를 이용해서 글을 올렸었습니다.다음날(화요일) 새벽에 일산 백석동에 거주하시는 분께서 저에게 구매하겠다고 하셨습니다.당시 전 20만원에 팔고 있
었으나 18만원으로 깍아서 판매하기로 했고 다음날 수요일인 점심시간에 백석동에서 거래하기로 했었습니다. 근데 이분이 약속시간이 되도 연락이 없
으시고 문자를 보내도 연락이 없으시더라고요? 그래서 불발이라고생각하고 금요일인 오늘까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러곤 7시 20분 즈음 전화가 왔습
니다. 수요일날 거래하자고 하셨던 분이시더라고요. 이분이 지금 거래해도 되냐고 물어보셨습니다. 근데 제가 오늘 아침 7시에일이 있어서 포천까지
갔다가 저녁 7시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들어온지 20분 뒤에 이분께 연락이 왔고요.또한 오른발이 다친 상태라서 다시 나가기도 뭣했습니다. 그래서 이
분께 내일 거래하면 안되겠냐고 여쭤봤죠. 근데 이분이 퀵 서비스를 제안하시더군요? 헌데 제가 지금 악기만 4년 넘게 해오는 사람이라 악기는 직거래
를 해야하며 상대방이 상태 확인 및 내용과 다른 부분이 있는지 확인도 해야하는데.. 저는 직거래를 해야 한다고 했죠. 그러더니 이분이 그럼 백석동까
지 택시타고 나올수는 없냐고 물으시더군요? 제가 여기서 우물쭈물 했습니다. 상대방 생각해서 나가주는게 예의가 아닌가 싶어 오른발이 아프고 피곤
하지만 가야하나 생각도 들고 난 파주 사는데 지금 자기가 있는 백석동까지 나오라는건 솔직히 공평하지않으니까 주엽역이나 정발산역 그쯔음에서 거
래해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는 중에 이분이 이러시더라고요?어차피 거래해서 받은 돈으로 택시비 하면 되지 않냐고 해봤자 1~2만원 나올텐데 이러시
더라고요? 돈을 우습게 보시는건가요? 1~2만원이요? 하루에 아르바이트해서 6만원씩 받아왔던 제가 저번달에 일도그만두고 재수생이라서 수능 마무
리에 있는데 지금 수중에 돈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닌데 제가 택시비까지 부담해서 갈 필요가 있나 싶었습니다. 근데 이분이 이러시더라고요? 자기보
다 나이가 좀 어린거 같은데 충고한다고 이런식으로 하면 상대방이 사고 싶겠냐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고요? 머릿속에선 이 생각밖에 안들었죠. [시
발...] 그냥 화가 나더라고요? 왜냐고요? 자기는 수요일날 거래하자 해놓고선 며칠 동안 연락도 없다가 갑자기연락주고선 말도 안되는 충고나 하고 앉
았고 지금 자기는 뭐 출근해야한다는둥 어쩌냐는둥 나이 먹은 사람이 왜 그렇게 행동하세요? 적어도 저보다 나이 드신 분이라면 자기 잘못은 자기가
알아야하지 않나요? 제가 일부러 통화하면서 말 안한건데 수요일날 아무런 연락도 없이 약속 깨놓고선 뜬금없이 연락해서 뭐라고요? 택시비는 어차피
물건팔고 받은 돈으로 대체하면 된다고요? 이런 식으로 거래하면누가 사겠냐고요? 죄송하지만 저 이제껏 물건팔면서 안사겠다고 한 분 없으세요. 왜
냐고요? 적어도 중간에약속이 틀어져도 연락하고 다시 약속잡고 시간 조정하고 할 건 다하고 만나거든요? 근데 그쪽은 그런게 있었나요? 자기 잘못
갖고 남탓하는거 보니 나이를 벤자민 버튼처럼 드셨나보죠..?정말 화나네요.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