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참기름인거 같음...
어제 출촐해서 오랜만에 팔도 비빔면을 끓였음
오이도 없고 해서 그냥 팔도비빔면 2봉 끓이고 청양고추 하나 잘라넣은 오리지날로 먹기로 했음
다 끓이고 그래도 허전해서 후추 넣고 참깨 뿌리고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좀 넣는다는게 양철로 된 용기를 너무 세게 누른건지 울컥 하더니만 거의 3숟가락 정도의 참기름이 들어갔음
뭐..
참기름은 맛있으니까 괜찮겠지 하고 먹었는데
왠지 짠맛이 물씬나는게 참기름 향과 더해서 오묘한 맛이 되어 버렸 ㅠㅠ
결국 1/4 가량 먹다가 포기하고 다 버렸음 ㅠ
내 아까운 팔도비빔면...
역시 팔도비빔면의 친구는 채썬 생오이가 갑이고
참기름은 일촌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