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코앞인데 오늘도 술쳐먹네

나란놈 언제쯤 철이들지 모르겠네

알람은 맞춰놓고 일어날 생각않네

내일도 술핑계로 늦잠을 자겠구나

어머닌 아들래미 공부가 팔자라네

어디서 점봤는데 교수가 될거라네

아이고 어머니 자기아들 모르시네

이십년 넘었는데 아직도 모르시네

어머니 저는요 교수생각 없습니다

그래도 당신은 제가모시고 삽니다

당신은 싫대도 제가모시고 삽니다

여자가 싫다하면 그여자 안마나요

언어영역 운문문학만 겁나 풀었더니

내가 점점 미쳐가는구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