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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Tip.
게시물ID : freeboard_6359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hathell
추천 : 2
조회수 : 33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1/21 22:28:30

대상 : 수능이 끝나고 원서접수가 끝나고 띵가띵가 노느니 용돈이라도 벌고싶어하는 고 3학생들 (예비 대학생)

목적 : 위의 대상들이, 섣불리 아르바이트를 구했다가 마음의 상처와 금전적 손해를 입는 경우를 보니까 안타까워서 조언을 해주고 싶음.

 

우선 저는 올해 대학교를 졸업한 청년입니다. 저도 수능 끝나고나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불과 반년전까지 아르바이트를 했었습니다.

많이 겪어본것도 아니고, 깊게 배운것은 아니지만 예비대학생 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르바이트 종류]

1. 편의점

가장 구하기 쉽고 일 배우기도 쉬움. 업무는 바코드 찍고 계산하는게 주요 업무이고 매장관리도 해야됨. 매장관리란, 기본적으로 청소부터 시작해서

비어있는 물품을 진열대에 채워넣는것까지임.(기본적인 코스임) 정말 깊게 들어가면 끝이 없는데 여기까지만 잘해도 일잘하고 성실하다는 소리 들을 수 있음. 대충대충 바코드찍다가 퇴근하고 싶다면 사장의 눈밖에 벗어나는것을 감수할 것.

 

장점

단점

총평: 재미있게 일을 해보고 싶다면 편의점 주간시간을 추천함. 여학생이 해도 할만하고, 조금만 친절해도 감동받는게 손님들이고, 조금만 부지런해도 감동받는건 사장님임. 급여는 높지 않아도 어느정도 돈의 소중함을 알게 해줄것임.

 

2. 음식점

상당히 힘든편임. 왠만한 음식점이면 무거운 사기그릇을 쓰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힘들고 마음도 조마조마함. 삼겹살집 같이 화로 날라야되는곳은 다소 주의를 필요로 함. 남학생이라면 추천함ㅋㅋ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해보면 돈의 소중함을 확 깨닫게 해줌.

 

장점

단점

총평: 자신이 체력과 마인드가 평균 이상이라 자부한다면 해볼만함. 여학생의 경우 파스타점이나 패밀리 레스토랑 같이 급여보다는 분위기 있는곳에서 일하는걸 추천함.

 

3. 피씨방

: 일을 해본적 없고 면접을 한 세군데 보러 다녔음. 주의해야할점이 '최저시급 이하를 주는 곳'이 정말 많음. 그곳 사장이라는 인간들의 논리는 이렇다.

"사람들이 자주 안와서or밤에는 한가해서 or 업무가 어렵지 않아서 시급이 낮다.", "다른데서도 다 이만큼 준다." 라고. 그런 말 절대 듣지 말고 가지도 말 것. 더군다나 야간인데 최저시급 이하라는건 "너에게 돈 줄 생각이 없어요. 그냥 주는대로 받고 일이나 해 짜샤" 라는 내용임.

 

4. 대형마트에 입점해있는 점포
: 반년정도 일을 해봤지만 어느정도 시스템이 파악 됨. 보통 대형마트의 주차장에서 매장 들어서는 입구, 무빙워크 주변에 있는 꽃집이나 세탁소, 프린터 잉크충전소, 수선집을 생각하면 됨. 이런곳의 사장님들은 "마트 직원이 아닌, 개인 자영업자"임. 임대료 내고 입점함.

 

장점

단점

총평: 시설 좋고 깨끗한 대신 그만큼 서비스를 잘해야됨. 꽃집의 경우 여학생들은 재밌게 일하는걸 많이 봤음.

 

5. 핸드폰 대리점

: 본사직영으로 운영하는곳도 있고, 개인매장도 있음. 어디가 더 좋다고는 설명할 수 없음.

 

장점

단점

여기까지입니다.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용돈벌이 하고 싶은 욕심에 괜한 아르바이트 했다가는 마음의 상처 받고 금전 손해 입을 수도 있습니다. 일자리 있다고 덥썩덥썩 물지 말고 부모님과 잘 상의를 해본 후 결정하세요ㅋ

아! 마지막으로 한가지 팁을 드릴께요

이상입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질문해주셔도 되요. 아는 범위내에서 답변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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