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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 마누라
게시물ID : humorbest_3958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IVEA
추천 : 150
조회수 : 30999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0/14 03:14:37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0/14 02:44:05

일주일도 안된 이야긴데.. 오유에 올릴까말까 하다가 올려봅니다.

그날따라 아들이 일찍 잠들고 우리 부부는 눈을 뜨고 있었던 까닭에
저희는 정~말 오랜만에~! 따뜻한 밤을 보냈습니다.
하늘을 보고 별을 따고서~! 혹시나 아들이 깰까봐 조심스럽게 잠옷을 입기 시작했죠.

그런데 마누라가 혼잣말처럼
"주섬주섬.."
이러면서 옷을 입는 겁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뭐 솔깃솔깃도 아니고 ㅠㅠ
순간 당황했지만 혹시 마누라가 자기가 말해놓고도 민망해할까봐
저도 '주섬주섬'이라고 말하고 옷을 입었습니다........... 

....에서 마누라가 나라는 게 유머.
아.. 순간 말해놓고 뜨끔했는데 같이 주섬주섬해줘서 고마워...
강동구 길동 사시는 이모씨, 야근쟁이 우리남편 땡큐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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