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장면이 거의 안 나옴.
초기만 해도 군대리아니 뭐니 하면서
먹방으로 도배질을 하더니
해군편 이후로 식사 장면이 거의 안 나옴.
대신 붕어빵, 오뎅, PX 이런 거 많이 나옴.
이해는 하긴 함.
해군이 주부식비 자체가 타군에 비해 좀 높은게 사실이니까...
게다가 입대해서 전역할 때까지 평생 밥만 전문적으로 하는
'조리장' 또는 '식사관'의 존재유무,
식료품 보급체계의 차이...
뭐 이런 것 때문에 식사의 질이 차이가 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함.
그런데...
해군편을 보고나서 주부식비를 올린다거나 시스템을 바꿀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아예 식사 장면을 빼고 보여주질 않음.
쪽팔리니까 숨기는 거임.
밥이 부실한 것만 쪽팔리지
그렇게 부실하게 먹이는 것 자체가 쪽팔린 일이란 걸 모르는 것 같음.
제발...
고생하는 우리 장병들
좋은 옷 좀 입히고, 좋은 신발 좀 신기고
좋은 음식도 좀 먹이고...
제발 좀 그랬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