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설 여대생입니다.. 몇달전에 저보구 마음에 든다고 해서 번호를 따간 동갑내기 남자가 있었어요... 나름 친해지구 같이 밥도 먹구 구랬눈데 운동하는 남자였어요... 아마추어 선수인데다 운동을 너무 좋이하눈 남자.... 그래서 주위에 아는 여자도 없구 오로지 운동 하나만 바라보는 남자.... 착하기도 착하구 숫기가 없어서 쑥스러움을 너무 타는 남자더라구요... 하지만 운돈을.할때나 글을 쓸때 (이남자 글 정말 잘 쓰거든요..)는 정말 집중하는 남자.... 보니깐 원래 여자에 관심없는데 어쩌다 마음에 드는 이상형을 만나 연락하는 사이인데 사귀면 운동하는 시간이 줄어들꺼 깉구 안그래서 군바리인데다 일도 해서 겨우 운동 할 시간 내서 하는데 여자까지 사귀면 못할까봐 일부러 거리를 두려는거 같더라구요... 군데 우선 먼저 마음에 든다고 저한테 다가온 남자라 흔들려요... 친구가 구렇게 흔들리면 한번쯤 메달려보눈 것도 괜찮다는데... 이미 전 작년에 제가 좋아했던 오빠한테 메달리다 상처룰 너무 크게 받은 기억때문에 차마 먼저 매달리진 못하겠더라구요.... 휴....이럴땐 아쩌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