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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제는 자동차도 짝퉁의 시대.
게시물ID : humorbest_396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월남펭귄
추천 : 22
조회수 : 4886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5/09 00:07:37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5/08 19:18:56
'모방은 최고의 아첨'이란 말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한 자동차 회사가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의 콤팩트카 디자인을 그대로 베낀 듯한 자동차를 생산한 의혹을 사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중부 안후이(安徽)성 소재 상하이 자동차공업(SAIC)의 체리 자동차사는 GM의 마티즈를 거의 흉내낸 자동차를 출품했다는 것이다. GM 관계자들은 그러나 마티즈와 \'경쟁사 제품\'의 디자인이 흡사한 점을 입증하려 노력하고 있다고만 밝힐 뿐 중국의 어느 업체들이 디자인을 모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 등 조심스런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GM측은 체리 자동차를 상대로 모방 혐의를 조사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체리 자동차는 이번 주 자사의 QQ 모델이 GM의 마티즈를 모방한 것이라는 GM측 주장을 일축한 것이 공개되면서 이같은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체리 자동차는 지난해에도 독일 폴크스바겐 AG로부터 체리측이 폴크스바겐 부품을 들여와 경쟁 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비난에 직면한 바 있다. 베이징 소재 중국자동차산업연구소의 애널리스트인 자신광은 \"중국은 자동차 디자인에 관한한 지적 재산권 개념이 없다\"고 지적한 뒤 \"문제는 이런 문제가 날로 심화되는데도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한탄했다. 외국의 한 자동차업체 관계자는 최근 열린 오토쇼에서 자사 모델이 다른 업체 생산 모델과 완벽할 정도로 빼닮았다는 참석자들의 \'찬사\'를 들은 뒤에야 중국업체들의 디자인 베끼기 관행의 문제점을 알게 됐다. 관람객들은 오토쇼에 출품된 외국업체 모델이 다른 자동차를 모방한 것으로 오해한 것이다. 업계 소식통들은 체리자동차의 폴크스바겐 및 GM등과의 분쟁 해결 결과와 관계 없이 중국 자동차업계의 이같은 모방 또는 모방 의혹 사례가 너무 많은 탓에 외국 자동차사들의 향후 중국 투자 진출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GM 차이나 그룹의 팀 스트래트포드 부회장은 \"GM등을 비롯한 외국자동차들의 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지적재산권에 대한 존중 및 (강제적인) 권리 보장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좀 빽빽해도 읽어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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