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중학생이 살인을 저지르고 토막까지 내려다 그게 여의치 않자 불로 태워버리는 잔인한 살인사건이 한국에서 벌어진다는게 믿고 싶지가 않습니다.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자기를 길러줬던 할머니인데, 순간의 분노를 참지 못해서 살해 한 후 토막을 내고 그리고 불까지 지른 이 엄청난 행동. 리플을 보니 오히려 그 소년을 두둔하는 글이 많더군요. 어떤 이유가 있어서였는지, 하지만 그래도 살인을 아예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 사람이 있다는 걸 보고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 리플이 제일 기억에 남더군요. 얼마나 할머니가 더럽게 굴었으면, 7년 동안 할머니 아래 살면서 얼마나 답답했으면 저런 짓을 했겠냐. 할머니가 그럴 짓 당하게 했네. 그 리플을 달은 사람이 이 글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야이 씨발놈아. 너는 이게 그럼 잘한 행동이라고 생각하냐? 정말 대단하다 씨발새끼야. 맞아. 살인 저지르고 나서 그 중학생이 얼마나 놀랬을지. 자기 스스로도 믿고 싶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 될 지를 몰랐겠지. 그래도 그건 잘못한거야.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그런 엄청난 짓을 저지른건. 근데 너 뭐라고 씨발놈아? 할머니가 얼마나 더럽게 굴고 애를 못 잡아먹었으면 저랬겠냐고? 할머니가 죽을 짓을 했다고? 야 이 씨발놈아 어떻게 그렇게 혀를 놀리냐? 할머니가 뒤질 짓을 했다고? 와아. 진짜 너같은 짐승 보다 못한 아니 쓰레기 보다도 더 더러운 말을 뇌까리는 사람들이 제발 너 하나였으면 좋겠다. 죄송합니다. 도저히 좋게는 말을 쓸 수가 없네요.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또 다시 가벼운 솜방망이로 처벌을 받게 될지. 대한민국 법으로는 그렇게 밖에 될 수 없다는 거 잘 알기에 너무 안타깝기만 합니다. 또, 이런 사건을 두고 오히려 잘못이 아니라며, 살인 그 자체를 잘못으로 생각않는 개념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걸 알게되서 더더욱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