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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반 김건우, 7반 양철민 생일입니다.
게시물ID : sewol_396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르조미워
추천 : 17
조회수 : 84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2/22 13:08:44
세월호 참사 313일째인 2월 22일 오늘은 단원고 2학년 4반 김건우 학생, 2학년 7반 양철민 학생 생일입니다.

2_4_김건우.jpg

2학년 4반 김건우 학생입니다.
건우 어머님께서 몸이 약하셔서 건우가 많이 챙겨드렸다고 해요.
(한겨레 잊지 않겠습니다: http://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50331.html)

창비에서 출간된 가족분들 인터뷰 기록집 [금요일엔 돌아오렴]에 실린 첫 인터뷰가 건우 어머님의 이야기입니다. 같은 4반 박수현 학생이 찍은 동영상 속에서 건우는 친구들에게 구명조끼를 챙겨주고 있었다고 해요. 하나 챙겨다주고 손 털고, 또 하나 비닐 뜯어주고 손 털고, 배가 기울어져서 친구가 쓰러지니까 다른 친구와 함께 끌어올리고... 그런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건우 어머님께서 슬픈 와중에도 건우가 참 자랑스러우셨다고 해요. "우리 아들 잘했어"라고 하셨어요. 끝까지 친구들을 챙겼던 착한 건우 잊지 말아 주세요.

2_7_양철민.jpg

2학년 7반 양철민 학생입니다.

7반_양철민_책상.jpg

양철민 학생 책상입니다. 김건우 학생과는 달리 양철민 학생은 자료가 많지 않네요. 책상 사진으로 보고 싶은 마음을 대신합니다.

서울시청 전광판(오전/오후 7시 ~ 10시) 010-6387-1177과 안산합동분향소 전광판  #1111 (24시간, 무료)에 문자 보내 4반 김건우 학생 7반 양철민 학생 생일 축하한다고, 보고 싶다고, 잊지 않는다고 전해 주세요.

416가족대책위 페이스북 페이지에 댓글을 써 주시면 가족분들께도 큰 힘이 됩니다.
https://www.facebook.com/416family/posts/743355472445972

덧붙여 2월 19일 생일이었던 이영만 학생의 어머님과 황민우 학생 아버님께서 416가족대책위 페이스북 페이지에 감사글을 올리셨습니다.
--- 영만이 엄마 ---

“울 아들 영만이 생일 기억하고 축하해주시는 모든분들께 영만이대신 엄마가 감사 인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울 아이들이 다 듣고 보고 있겠죠!!!”

---- 민우 아빠 ----
“우린 이 답답함 속에서 한발자국도 전진하지 못하고 설날을 맞이합니다. 우리 아이들 생일을 축하해 주시고 잊지말아 주시고 꼭~ 기억해주십시요.”

https://www.facebook.com/416family/posts/743155002466019

명절과 연휴에도 잊지 않고 아이들 생일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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