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도있고 아들도 있으니 있음체.
퇴근길에 항상 타고다니는 버스가 있음.
어제는 이상하게도 내가 정류장에 도착하자마자 기다리지도않고 버스가 내앞에 정차함.
내앞에 정차함에도 뒤에 아주머니가 내앞으로 인터셉트하여 내가항상 앉는 자리에 앉아있음.
그냥 내가 천원더내고 타는 버스도 아니고 쿨하게 뒷자리로감.
이상하게 나의 시야 앞에왼쪽 남자가 심히불안해보임.
버스가 천천히가도 정차해있어도 앞좌석을 꼬옥잡고 계속 주위를 살핌.
분주한 모습이 신경이쓰여서 다시봤더니..
왼손으로는 앞좌석 여성분 뒷머리카락을 오른손은 자신의 존슨을 빠르게 부뷔부뷔하고있음.
열이받아서 순식간에 개객끼야 이런 나잇값 못하는 머리카락 페티쉬 내가 하이모를 선물해 줄테다하며 귓방망이를 날리려고하다가..
흉흉한요즘..찌찌티비의 사각지대에서 행하고있던 행위여서..현행범이아니면 잡기힘들다고판단.
행여나 시끄러운일이생겨 몸으로 대화라도하게되면 집에서 옹알이하고있는 아들도생각나고ㅠㅠ
112로 문자도움을 요청하였음.
내가내리기전에 해결은 나지않았지만 경찰두분이 전화주심 한분에게 버스번호판과 인상착의 다시설명.
다음분이 전화와서 다시설명 드렸는데 관할지역 넘어가서 자기한테 다시설명해달라고 한것은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