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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콤플렉스
게시물ID : gomin_3963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도내가싫다
추천 : 0
조회수 : 28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9/01 21:42:04

안녕하세요 저는 그냥 여고생이에요
글을쓰는재주가 없어서 글이 뒤죽박죽해도 이해해주세요.

제가 고민게시판에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제가 너무 외모콤플렉스가 심하기 때문이에요
중학교 2학년때 쯤이었나 그때부터 그랬어요.
남이랑 제 얼굴을 비교하기도하고.. 스스로 얼굴이 너무 맘에안들고.. 이쁜애들 보면 너무 부럽구.
친구들끼리 장난을쳐도 외모가지고 장난치면 괜히 민감해지고 겉으론
쿨하게 넘어가는척 "ㅋㅋ뭐야 ~~" 하면서 넘어가는데 집에와서는 다시 친구가한말 생각하면서
"아 내가 그렇게 못생겼나.,.."하면서 울때도있구요....
다른사람들한테 외모나 저에대해 비하를 하면서 위로를 구할수록
사람들은 저를 비하하고있는 제 모습으로 밖에 생각 안할것 같아서
자기비하 안하려고 노력하는데 너무 안하자니 그냥 속이 너무 답답하고요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이 이쁘다고 해줄때도 다 거짓말같고요
전엔 어떤애가 절 좋아했었는데 이렇게 못생긴앨 왜 좋아하나 결국 그 애한테 상처만 주고요
자신감없는 제 모습이 너무 싫어요

저번주 주말에 제가 좋아하게된 남자애랑 둘이서 서점갔다가 걸어오면서 얘기하는데
그 남자애가 저랑 이런면에서 비슷한부분이 있더라고요
자기는 너무 외모에 자신이없어서 고민이라고 성형하고싶다고
그애가 그얘기할때 위로해주고 그랬는데
그때 '아 나도 내가 못생기고 그래서 외모에 자신이없어..' 하면서
제가 외모를 비하하는 모습을 그애한테 보인게 너무 후회되고 바보같아요
그냥 위로만해주고 너 안못생겼다고만 해줄껄 왜 제가그러는 그런모습을보여서..ㅠㅠ
우울하고 자신감없는사람은 매력이 없잖아요....걔랑 어떻게 친해졌는데..아 바보같아요

그리고 예전에 고게 눈팅하면서 저와 상황이 비슷한 분이 쓰신 글에 어떤분이 댓글을 달았더라구요
자신감을 가지라고.. 자신감을 갖고나니까 세상에는 기회가 참 많은것 같다고
그말이 너무 인상깊고 마음에 와닿아서 '아 자신감을 가져야겠다'라고 맘먹었는데
그게 뭐 쉽나요..


어떡하죠저...............저도 자신있고 당당하고 긍정적인사람이 되고싶어요..
성격적인면에서 지금 열심히 노력해서 제가 사회인이 되었을땐 정말 멋진여자가되고싶어요.
마음가짐을 대체 어떻게 해야 그렇게 변할수있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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