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카의 곡중 하나인 Symposium magarum를 리믹스한 곡입니다.
사야카의 마법소녀로서의 소원은 다른이의 치유(희생)였습니다. 호무라는 시간의 반복(기회),쿄코는 사람들을 휘어잡을수 있는 매력(유혹),
마미는 살고 자하는 욕구(갈망),마도카만 신의로의 창세를 제외하곤 수많은 반복속에선 무슨소원을 빌었는지 나오질 않군요.
호무라처럼 친구에대한 우정을 위한 수단도 아니고 쿄코처럼 다른이에게 힘을 주는것도 아니며 마미같이 자신을 위해 쓴 소원도 아니지요.
그래서 그런지 모든 마법소녀중 자체 회복력은 최고의 능력을 얻습니다.
그 능력이 큰만큼 나중에는 많은 마력소모 때문에 빠른 마녀화가 찾아오기도 하지요.
어찌보면 사야카의 시작이 그 끝을 보여준지도 모릅니다. 일방통행하는 아가페적 사랑, 그건 받는이에게만 혹은 주는이에게만 상처를 주고 그 마음의
크기에 따라 파멸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마치 인어공주이야기의 인어공주 사랑이 그런 사랑이죠.
난파(사고)를 당한 왕자님(카미죠)을 구출하게된 인어공주(사야카), 첫눈에(오래전부터)반한 왕자님을 구해주기만 할뿐 마음을 전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보내지만 좋아하는 마음을 버리지 못한 인어공주는 왕자님을 찾아가기위해 마녀(큐베)와 계약을하고 목소리(영혼)을 받쳐
다리를 가진 사람으로(마법소녀) 변합니다.
왕자님을 사랑하기에 찾아가지만 왕자님은 기억속 흐릿한 생명의 은인을 공주(히토미)로 착각하고 사랑에 빠지게되 결국 결혼합니다.
이제 인어공주가 살아남을 방법은 오직 하나, 왕자님을 죽이고 다시 인어공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어공주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사랑하는 이에게 죽음(거짓)을 안겨주지 못하고 결국 바다에 빠져 물거품(마녀)이 됩니다.
희생으로 시작해 희생으로 끝나는 사야카와 인어공주, 저는 이런 두사람이 싫습니다.
옆에서 보고있으면 열반에 들어가는 기분이죠, 그러나 이렇게 하나에 전심전력 하는 모습은 한편으론 부럽기도하고 다른의미에선 축복이라 할수도
있기에 마음은 복잡 미묘해집니다.
이러한 짧은 삶속에 하나에 온힘을 다하다 산화한다니 멋집니다. 물론 주변사람들의 가슴은 찢어지지만요...
미워하지만 미워할수없는 사야카, 다른 마법소녀들은 무기를 이용해 싸우지만 자신은 무기가 되 싸우는 모습.
마치 Mortal Sword(필멸의검) 같네요.
그리고 사야카 마녀화인 옥타비아 폰 제켄도르프 이름의 기원을 보면 NTR을 당했던 여인의 이름입니다.
그럼 오늘도 달립니다~.
나머진 댓글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