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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떠나 오창에서 일을 시작한지 일주일째
게시물ID : gomin_3963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水野悠良
추천 : 2
조회수 : 29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9/01 23:32:04

티비는 kbs mbc sbs 딱 세개만 나오고

 

인터넷은 들어오지도 않고.

 

가스는 신청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전화했더니 미성년자는 안됀다고 ㅋㅋㅋㅋ

 

지금 폰으로 핫스팟켜서 인터넷 하는데

 

속도도 짜릿하고 언제 인터넷이 끊길지 몰라서 또 짜릿하네요

 

일도 힘들어요. 괜히 연봉 2300만원 준다는게 아니었네요.

 

저는 일을 하면 하나 딱 정해놓고 그것만 집중해서 파는 타입인데.

 

제가 하는 일은 이거하고 끝나자마자 저거 달려가서 하고 끝나면 또 다른데 달려가서 하고

작업 하나 끝나고 남는 시간동안 작업하다가도 또 벨 울리면 달려가서 또 해야하고 작업 끝나고 시간 조금 남는다고

쉬면 안돼고 자기 조 작업끝나고 시간남으면 다른 조 작업도 도와야 하고 일도 처음 배우는거라  배운거 좀 해보려고 기회만 보고있다가

일 안한다고 혼나고ㅠㅠ

여기저기 신경쓸게 많아서 힘드네요.

 

그래도 오늘은 혼은 많이 났는데 평가가 하나 올라서 다행인것 같아요.ㅠ

 

 

돈벌기 힘든 것도 알고 각오하고 왔지만 쉬어도 쉰다는 느낌도 없고 집이 아니라 그런지 마음도 불안하고 그러네요.

일 그만두고 집에 가고싶은데 겨우 이만큼 일하고 그만두면 다른데 가서도 똑같을 것 같고

무엇보다도 부모님이랑 친척들 다 내가 좋은데가서 일한다고 좋아하시는데 일한지 일주일만에 그만둔다 말 꺼내기도 그렇고...

 

무엇보다 외롭고 힘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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