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1살 여자에요. 저랑 한 살 차이 나는 언니가 있는데 사정상 한국이랑 캘리포니아(미국)을 왔다갔다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요..
언니가 타 인종에 대한 편견으로 가득찬 말을 너무 쉽게 합니다.
흑인이랑 백인까지는 괜찮은데, 히스패닉과 인도인에게는 생리적인 혐오감이 있다느니
아무리 잘생겨도 히스패닉/인도남은 별로라니...
가끔 중국인들에 대해서도 편견으로 가득찬 얘기를 하는데요..(그러면서 일본인은 엄청 좋아함..)
솔직히 그런 얘기를 듣는게 굉장히 불편해요..
제 친구 인도인중에서 예쁜 애가 있어서 예쁘다고 하면
"아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인도인이라서 그런지...."라는 식으로 반응해요.왠지 기분 나쁨..
그런데 제가 왜 "난 별로 잘 모르겠어.."라는 반응을 보이면
왜 자신을 이상한 사람 만드냐는듯한 반응... 뭔가 묘사가 잘 안되는데 ㅠ..
어쨌거나 자신의 행동이 어디가 잘못되있는지도 모르는것같고, 제가 자신의 잘못을
지적했다는 점에 대해서만 굉장히 불쾌해하고,
너가 중국인을 아직 많이 못만나봐서 그러는데... 이러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