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한 여대생입니다 바로 어제 무서운일이 있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 동네는 방음이 잘안되서 남의집 변기 물내리는 소리까지 밖에서 들리는데요 저는 어제 밤에 샤워하면서 노래를 엄청 크게 틀어놓았습니다. 언니에게 나 샤워늦어진다고 큰소리로 외치고 샤워중이었는데, 그 말소리와 음악소리가 밖에서도 들렸던건지..아무튼 샤워를 하던중 밖에서 엄청 가까운 곳에서 소리가 나는 것 같았습니다. 무언가 자르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바로 옆에서 자르는 것 같이 가까운 소리였지만 무심코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샤워를 마치고보니 화장실 창문이 열려있었습니다... 밖으로 방충망이 있었는데 그게 잘려있더라구요ㅠㅠ저희집은 계단을 올라와서 1층에 있는 주택건물인데 밖에서 보니 누군가 벽에 보일러통을 타고 올라온 것 같더라구요.. 샤워할 때마다 너무 무서워요ㅠ 경찰에 신고하면 범인을 잡을수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