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분도 좋기도하고 씁쓸하므로 음슴체로 쓰겟음^^
강경역에 조착한후 청량리로 가는 기차레 올라탓음.ㅠㅠ 강경역 앞에서 기차를 기다리라고하는데 조교라는 기관병이
우리를 쭈그려 앉으라고하고 대라리 쳐박고 앉아 있으라고했음. 나는 군대가서 대가리를 쳐박으라고한이유가 도망가지
못하게 하는거라는걸알았음.
시간이 그리 많이 지나지 안았는데 청량이 이후에 102보충대가서대기.. 또어디 휴양소가서대기...
그리고 21사단 66연대가서 대기하다가.. 도솔대대...우리나라 대대중 최정상에 있다는 도솔산 꼭대기에 있는 도솔대대로 배정받았음 ㅠ
그땐 그곳의 무서움을 몰랐음. 내가 군입대하기 몇년전 여름에 농구하던 병사들이 바람에 넘어지는 농구골대에 맞아서 1명 사망했다고함.
내가 입대하고나서고 그바람은 멈출줄 몰랐음. 식목일에 눈이와서 곡굉이로 땅을파서 나무심은 기억남 ㅠ
여튼
도솔대대에 4중대 3소대로 배정받음. 2주일전인가? 한달은 안됬음 2주일전쯤에 gop에서 대대가 복귀해서 내무실은 정신이 없었음 ㅠㅠ
이건뭐 적응도안되고 소대별로 기싸움때문에 중대는 맨날 분위기 살벌하고..
우리대대는 물이 안나옴. 시설병이 양수리로 물을 끌어올려주는 시간에만 물이 살짝나옴. 그렇다고 수도꼭지에서 나오는것이아니고
목용탕처럼 가로 3m 세로 1m 쯤 되는 벽돌 통에 물을 개벽에 30cm 정도 보내줌(겨울엔 30cm, 여름엔 한50cm)
그걸 중대원 100여명이 나눠써야함. 물을쓸때는 최소한으로 써야함 중대서열 1,2,위정도는 막쓰는 경향이 있음 세수하고 그냥 물버림 ㅠ
왕고정도가 아니면 1번 양치질은 종이컵 반컵. 머리,세수는 세숫대야 한대야. 안될거같지만 다됨 ㅋㅋ
그물을 버리냐 아님. 동그란 기름통 가장큰 드럼통에 그물을 차곡차곡모아서 걸래빨고 화장실 물내림. 군대들어가기전에
겨울에는 군대에 똥탑언다고 들었는데 우리는 실내 좌변기에 똥탑이 생김. ㅠㅠ
자자 이정도는 내무생활이구..내무생활 말하려면 한도끝도없음 ㅠㅠ 눈이 너무와서 제설작전하고 훈련하는데 겨울 다보냄 ㅠ
눈은 이정도임 절대로 눈사태나서 저렇게 싸인거아님 ㅠㅠ중대고참들인데 초상권이 있으니 이쁘게는 모자이크못해도 지웠음
이게 내가 일병떄쯤이니까...3?4월쯤됨...ㅠㅠ
아ㅠㅠ내무생활얘기좀 끝내려니까 차장이 일시킴 ㅠㅠ 내일을 출장가니까 주말에 나와서 이러쓰겟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