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원이 아니어서 댓글을 못달아서 이렇게 다시 글을 올립니다.
일단 첫 댓글 저희 아빠는 개인병원을 운영중이셔서 그런거 상관없구요
그리고 솔직히 미련이 남긴해요 죽긴 아까운 마음?
근데 요즘 너무 힘들어요
고2인데 공부도 너무 안되고 지금 거의고3이나 마찬가지인데 지금 방황하면 초등학교때부터 공부해온거 다 쓸모없어질것같고
친구들이랑은 아무일 없이 잘지내고 일부러 힘든 척 내색을 안하고 맨날 웃고 다니니깐 제가 이런 고민있는것도 잘모르고
제가 아빠 진짜 좋아하는데 저 없어지면 아빠한테 불효하는거라서 안될것같고
근데 엄마는 부르기도 싫을 정도로 정말 싫어서 일부로 보란듯이 자살해버리고싶어요
친구들은 고민상담 그런거필요할때 도와주는건데
저는 친구들한테 진짜 친한친구한테는 더 그런 고민 못말하겠어요. 아빠한테도 못말하겠고
괜히 아빠 힘드실까바
학교가면 집에 돌아가기 싫고 근데 살기 싫으니깐 괜히 학교도 가기싫고 학교라도 가야 힘이나는데
자랑은 아닌데 공부는 잘하는 편이에요. 전교권안인데
그래서 더 자살을 못하겠어요
요즘에 공부때문에 죽는 학생들 많다고 뉴스랑 나오는데 자살했다가 괜히 그런소리나 입방아에 오르긴 싫거든요
이런 고민 벌서 몇달째인데 아직도 결단이 안나네요
조용히 자살하려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