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사촌누나와의 잠자리로 인해서 임신했던 글을 읽고 나서.....제발 주작이길 바랬고.....남의 일인줄 알았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사촌 조카와의 나이차가 별로 나지 않습니다.....
어렸을때 방학때 마다 저희집에 놀러와서 같이 놀고 했었고..... 군입대전까지...... 왔다 갔다하는 관계가 지속되다가.....
군제대후 복학 취업 등등.....으로 바쁘게 살다가......
몇년이 지나서..... 하고싶은 공부가 있기에.....잉여로 복귀를 하고나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약 3년여동안 공부를 했고...... 시험에 망쳐서...... 자책 자괴 패인 모드로 있을때 사촌 조카가 오랜만에 왔습니다.
이젠 둘다 성인이기에......
둘이 술한잔도 하고...... 여기저기 같이 다니면서 놀고있었습니다. 가끔 둘이 지나가다가..... 지인을 만날경우 여자친구이냐고.....
물어보기도 하는 헤프닝도 발생을 했었는데요......
뭐 당연한 것이지만....여자로 보인다는 생각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촌조카랑..... 놀면서..... 시험에 대한 기억을 잊고 있다가...... 한번은 갑자기 생각이 물밀듯이 밀려와서..... 혼자 술을 마시다가.....
사촌조카에게 전화가 와서...... 둘이 술을 마셨습니다.....
그날따라 사촌조카도 급하게 술을 마셨고.....저는 혼자서 마신술과 조카와 마신술이 겹치고 ...... 술을 섞어 마시다 보니 필름이 끊겼습니다.......
둘이 어찌하다가........ MT에 들어갔는데.....
MT에 들어갔다가..... 술이 살짝 깼습니다..... 누군가 샤워를 하란 소리에.... 샤워를 하고 나와서......
캔맥주를 건네길레....그 캔맥주에 취해서 다시 필름이 끊겼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
정말 제가 미쳤는지..... 술에 취해서 미쳤는지..... 잘모르겠지만.......
지금도 술을 한잔하고..... 글을 쓰고 있는데요......
글을 쓰는것도 더이상...... 이어갈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행이도..... 이글은 주작이기 때문입니다.
ㅋㅋㅋㅋㅋ
뭘 기대하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