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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은 폭동이라고 해도 틀린 바가 없다.
게시물ID : sisa_2519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붱지
추천 : 0/15
조회수 : 317회
댓글수 : 74개
등록시간 : 2012/11/22 23:05:20

반란’ㆍ‘봉기(蜂起)’ㆍ‘소요(騒擾)’라고도 한다. 인간은 욕구나 이익이 만족되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면 자연발생적으로 그것을 파괴하고자 조직되지 않는 집단이 폭력행위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집합행동은 어떠한 경우에 일어나는가? 첫째, 가치박탈이 극단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와 둘째, 집단의 역량이 강력해진 경우이다. 첫째에 관해서 박해나 빈곤이 극단적인 상황이 되면 폭동이 일어나기 쉽다.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문다. 둘째에 대해서는 폭동을 일으키는 집단의 역량이 강하지 않으면 폭동이 일어나지 않는다.

반란·봉기·소요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프랑스혁명의 발단이 된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한 폭동, 미국혁명과 러시아혁명의 발단이 되었던 폭동, 고대의 노예반란이나 중세농민들의 반란, 영국의 러다이트 기계파괴폭동(1811) 등이 유명하다. 오랫동안 경제적·신분적·계급적으로 억압당해 오면서 쌓였던 불만이 한계에 도달하여, 누군가가 일을 저지르면 기다렸다는 듯이 집단으로 파급되어, 단순한 슬로건과 구호에도 민중은 흥분하여 무기를 들고 일어나 폭도화된다.

[출처] 폭동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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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폭동을 일으킨 그 무리들이 '절대악'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프랑스혁명, 미국혁명, 러시혁명의 시발점들이 모두 '폭동'이었으니까요.

폭동은 민중들이 국가에 반해 일어난 집단적 무력저항이지 않습니까? 5.18이 정확히 그랬죠. 광주의 시민들이 신군부에 저항해 무기를 들고 일어났으니까요.

물론 5.18이 폭동이므로 당시 광주시민들을 모조리 죽여야했다, 그들은 절대악적인 존재다. 라는 것은 2차적 가치판단의 문제입니다만

5.18의 역사적 가치에 의해 민주화운동이라 부르던 객관적 정의에 의해 폭동이라 부르던 아무 상관 없다는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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