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이 정해져있다는걸 저도 잘알지만 그래도 글을 너무 쓰고싶네요
항상 같은 레퍼토리 거기에 항상 같은 고민 거기에 항상 같은 댓글들
이제 너무 많이올린것같은 기분이 들어서 더 올리기도 민망하고
나도 내가 할수있는게 A아니면 B라는걸 알고있고
오유분들이 봤을때 난 병신 호구 일뿐이고
답은 항상 보기에 A로 정해져 있는듯하고 난 그런댓글을 항상 보고
다들 이제로라도 병신으로 살기싫으면 A처럼 살라 하는데
난 항상 정해져있는 그답을 하지못하고 매번 자존심굽히고 B를하고
A를 하라는 댓글을 보면 맨날 너무 자괴감들고 난뭐하는걸까 싶고
매번 화가나서 A를 하려고 해도 시간도그렇고 미운정도있어서 그러지도 못하고
그래도 여지껏 혹시나 혹시나하는마음에 글을 올리려고 써보지만
A도말고 B도말고 현실적으로 좋은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는생각에 써봐도
항상 다시지우고 혼자 누워서 생각해보고
글을 솔직하게 올리면 당연히 나도 욕을 먹을게 뻔하고
난그냥 항상참고 이해했는데 이해하면안될걸 이해한게 되버리고
모든게 내 자기합리화일뿐이고 내 망상이고 내착각일뿐이고
그런데 글로 표현할수없는게 있는데 그걸 표현할수 없는것도 그렇고
이런 글을 올리고도 바보같이 난 자존심도없이 또 B를할거란걸 알지만
그래도 너무 서럽다 얼마나 난 더 참고살고 자존심없이 살아야될까
내가하는게 진짜 잘하는 짓이 아닌걸 알면서도 하게된다
적어도 나한테는 그게 잘한짓인것 같다고 느끼려고 하지만 아닌것같고
점점 나혼자 자존심을 접고 굽혀가는게 당연한 일이 되가는것도 같고...
내가 지금 뭔 개소리를 쓰는건가 갑자기 이해가 안되기도 하지만
내가 생각해도 난 참 병신같은것 같다
이런상황에서도 다시 내가 사과할생각을 하다니
미친놈인것같다 짜증난다 그래도 주위사람들은 다 내가 먼저 사과하라고 하겠지
오유사람들은 그 반대겠고 난그래도 또다시 사과를 하겠지
아....으... 어차피 할 사과라면 자존심은 개뿔 빨리하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