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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노예 입니다.노예가 아닌 사람으로 살고싶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3966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꺾어진날개
추천 : 257
조회수 : 26630회
댓글수 : 3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0/16 19:57:09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0/16 19:24:35
안녕하세요.저는 일산에 거주하는 유흥업소 종업원입니다.
현재 일산 유흥주점은 속칭 마이킹이라는 명목하에 결근비로 일당을 착취당하며 
업소를 그만두기를 원하는 종업원에게는 계약기간이라는 조항을 달고 가진 채무액의 백만원당 한달로 
채무액이 천만원이라 치면 그 아가씨는 계약기간이 10개월이라는 그들만의 법으로 그 계약일수를 채우지 
않았을 경우 원금에20%의 이자를 받고있습니다. 
이러한 형국에 작년 모유흥주점 종사자 아가씨3명이 자살이라는 안타까운 결말을 보기도 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저에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저는 많이 배우지도 부유한 잡안 배경도 없는 약자입니다.
저는 저를 고용한 업소의 마담에게 채무액이 있습니다.
총 천팔백에 일수를하는 건달 아저씨가 개입이 된 상황에 채무액에 대한 공증을 섰습니다 
그리고 오개월동안 부지런히 빚을 줄여가고 있었습니다
{마이킹의 팔백은 묶어두고 천만원에 대한 선이자 백만원을 때 결과적으로 제가 받은 돈은17백이였습니다.)
그리고 5개월의 시간동안 천만원에 대한 이자 20%적용 총 12백만원을 갚았습니다(현재)}
나날이 늘어가는 마담의 횡포에 빛은 더 늘어만가고있습니다.
결근비로 팔백돈이 늘었으며 횡포에 지쳐 다른 업주에게로 가야될 시점에 들어보지도 못한 
계약기간이라는것을 채우지 않아 18백에 대한 이자 20%까지 물어야 한답니다.
처음 거론되었던 일수 조폭아저씨에게는 묵시적인 강합과 함께 협박을 당하고있으며 이것은 소희 말하는 
인신매매에해당합니다.이런일을 많이 겪어 봐서인지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밝힌 저에게 녹취나 문자로 
증거를 남기지 않겠다며 어리석은 생각은 말라는 말도 하였습니다.
작년...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 마담의 아가씨 한명이 떠오르네요..
저 또한 자살시도를 하여 119구급대까지 왔던적이 있습니다.
몇달전 같이 일하던 동료 종업원 두명이 저와같은 이유로 거품처럼 늘어난 빚때문에 
그들{마담과 사채업자}에 의해서 어느 지방의 안마시술소로 보내진 사실이 있기에 
더욱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비빌언덕도 의지할 사람도 없는 이곳 음지에서 신고도 못하고 
갖은 횡포속에 시들어 가야만했던 그와 그들의 심경이 읽혀집니다.
저를 좀 도와주세요.저에게 성매매 장부가 있습니다.디테일하지 않지만 쓸모가 있을런지요..
그 마담도 장부가 있구요..제가 알기로 제꺼 외 두개의 장부가 있는걸로 파악됩니다.
저는 법에 무지해서 도움 받기를 청합니다.소송에 있어 굳게 맞설 마음도 단단히 먹었습니다.
하지만 10월15일 일산경찰서에 피해 신고를 하기위해 찾아갔더니 업소이름을 듣고는 
대뜸 제가 그 업소에서 일한증거가 있느냐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가게에 출근장부가 있다고 하였더니 카피를해서 다시 오라는 황당항 말뿐 
사건 피해 신고접수 조차 해주지 않는것입니다.
격분한 제가 울며 신변에 위협을 느낀다고 하자 직접적인 폭력을 당했을때 
112로 신고를 하라는 무책임한 말을 하시며 낙서를 하시는 겁니다.
그 경찰분 이곳 유흥주점 업소들로 부터 주기적으로 상납을 받고 접대를 받는다던 그 경찰관들 중 
한명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저는 눈물을 머금고 화정이라는 곳에 있는 경찰서를 찾아갔습니다.
그곳에서도 마찬가지더군요..경찰들도 저를 보호해 주지 못한다는 사실에 절망감에 휩싸여 
삶의 의지를 잃었고 제마음은 다 타들어가는 촛불과도 같은 심정이였습니다.
흐느껴울며 제가 죽고나면 이 피해 사실을 누가 대신 신고를 해 줄 것이냐고,
제가 아무도 모르게 지방의 안마시술소로 팔려가고나면 누가 신고를 해주겠냐고 
얼마전에 유사한 사건이있었기에 힘들게 찾아온건데 당신들이 말하는 사건(폭력)이 벌어지고 나서 
신고를 받겠다는 말은 경찰로서 너무도 무책임하지 않냐며 통곡을 하고 있는데, 
친절하신 경사 한분이 사건접수를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몇시간에 걸쳐 진술을 모두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습니다.시일이 오래 걸릴지도 모르고, 
흐지부지 무마 될 수도 있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신고만 하면 다 해결이 되는줄 알았습니다.
힘도 없고 빽도 없는 저와같은 사람들은 어디에서 보호를 받아야 하나요....?
제발 부탁드려요...저를 좀 도와주세요...저는 노예가 아닌 사람으로 살고자 합니다.
음지에서 고통받는 저와같은 아가씨들을위해 부디 펜을 들어 세상 사람들에게 낯낯히 진상을 파악해 
함께 싸울 수 있는 희나락 같은 희망의 끈 이라도 되어 주세요..
저는 노예가 아닙니다. 성매매여성이라고 경찰에게 피해신고 접수조차 쉬히 받을 수 없는 이런 참담한 상황에 고통받는 사람입니다.
사람이고 싶습니다..
사람답게 살아보고 싶습니다..
도대채 무엇이 민중의 지팡이가 되어야 할 일산경찰들에게 정의를 빼앗아 갔는지 안타까울 뿐 입니다. 
현재로선 제가 그나마 버틸 수 있는건 치료중인 정신과 담당의사와의 꾸준한 상담과 
신경안정제 그리고 수면제뿐입니다
제가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새상에 발이 닿을수 있도록 도움을 간청드립니다.

두서 없는 제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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