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살다 보니 아무래도 주차 공간이 협소한 곳이 많아요.
특히나 마트 같은 곳 가보면 주말에 정말 차 대기 힘들죠.
그런데 의문이 드는 것은 보통 주차를 하면 내려서 본인의 차를
한번 둘러보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요??
주차는 라인에 맞게 잘 됐는지, 차에 못보던 상처 같은 건 없는지??
물론 차 운전하기 전에 타이어를 육안으로 보고 발로 괜히 차거나 눌러보기도 하고
하지만 주차 하고 나서도 한 번 보거든요.
그러다가 주차한 모습이 다른 차량에 방해되겠다 싶으면 왠지 긁힐 것 같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욕할가 싶어서 다시 대곤 하는데 내가 너무 피곤하게 사는건가....
정말 짜증 왕창나게 주차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90도로 꺽어지는 곳에 주차해놔서 정말 왔다리갔다리 여러 번 해야 돌수 있게 만들지를 않나
두 자리 일부러 잡아서 내 옆에 주차하지마를 강력히 시전하지 않나
장애인 자리에 대어놓은 일반차량들...
나는 주차라인에 맞춰 정확히 대어놨는데 내차 왼쪽에 바짝대서 운전석 못 열게 만드는 차들하며...
하.....내차 본네트 위에서 사온 물건 나누던 그 아줌마들까지.....
마트가기가 겁나네요..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