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톰은 산타클로스의 선물을 기대하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자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 선물상자가 3개 있었다. 그리고 창문 밖에서 산타가 안을 들여다 보고 있는 것이 보였다. 산타는 능글능글한 웃음을 지으며 톰을 보고 있었다. 톰은 그런 이상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산타를 보며 조금 기분이 안 좋았지만 우선 첫 번째 선물을 열어보았다. 그러자 그 안에서 긴 바지가 나왔다. 톰은 조금 실망한 표정을 지었지만 다음 상자를 손에 들었다. 산타는 배꼽이 빠지도록 웃고 있었다. 두번째 상자를 열자 축구공이 나왔다. 톰은 더욱 더 기분이 나빠졌지만 꾹 참고 제일 큰 마지막 상자를 열어보았다. 그러자 그 안에서 자전거가 나왔다. 산타는 아예 눈 밭을 구르면서 웃고 있었다. 톰은 더이상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톰은 다리가 없었다 갑자기, 톰이 미친듯 웃기 시작했다. 톰은 입에 칼을 물고 산타에게 돌진하였다 ... "고마워요 산타클로스.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