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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파기와 일본의 남포진출 - 정부는 무엇을 얻었나?
게시물ID : sisa_3967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갈래길
추천 : 10/2
조회수 : 574회
댓글수 : 43개
등록시간 : 2013/05/31 01:58:39

개성공단에서 근로자 1인당 월급 육만원 가량이 지불되고

이돈이 결국 북한의 군비 확장에 쓰여지므로 공단을 파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는 판단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남포에 일본이 전자부품 공단을 만든다는 소식이 어제 나왔네요.

우선 선수금 명목으로 약 십억불 정도가 투입된다던데 

앞으로 그곳에 공장이 들어서고 계속해서 가동되게 되면 

개성공단과 비교 불가능할 정도의 막대한 돈이 북한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은 기정사실이 될 것 입니다.

게다가 개성공단의 시설물도 남포로 옮겨질 가능성이 농후하다죠.

이렇게 되면 정부가 개성공단을 포기해서 얻게 되는 이익은 무엇입니까?

오히려 개성공단이 그동안 존재했기 때문에 그곳에 기 존재했던 3개 사단 규모의 북한군을 

개성 후방으로 후퇴시킴으로서 적 방사포 부대의 타격과 남침시 주요 축선이 될 루트를 사전에 

감시 차단하는 전략적 효과가 완전히 사라져버리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엄청난 바보짓이네요.

게다가 일본의 한반도 영향력을 더욱 노골화시키는 재료로 활용되게 생겼네요.

일본이 독도영유권 역사문제 등으로 한국에 공격적 외교를 펼치고 유리한 국면을 조성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지원을 가사화 해 한국을 압박하리란 것은 명백합니다.

중국 미국까지 북한에 대한 투자를 가시화 하고 있어요.

정부는 어째서 이렇게 대책없는 아마추어적 사고로 임하고 있는지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제와서 일본에 굴종적인 모습으로 이해를 호소할 것입니까?

위안부 사태와 독도 역사 경제 관련 갈등이 점증되고 망언과 망발이 연일 터져나오는 데 말이죠.

전략 자체란 게 완전하게 부재한 것 같습니다.

무념무상, 자기 밥그릇만 챙기고 당쟁과 국론 분열만 조성하고..

국민으로서 정말 한심합니다.

죽 쒀서 개에게 주고, 닭 쫒다가 지붕만 쳐다보는 겪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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