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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열차 타고 춘천여행 고고싱ㅋㅋㅋ
게시물ID : freeboard_6362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쥬
추천 : 1
조회수 : 33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1/23 11:38:53

 

친구랑 춘천당일치기 여행 하려고 했는데 사정이 생겨서 따로 가게 되었어요ㅠ
춘천역에서 상봉하기로ㅠ_ㅠ흑흑
원래는 itx 청춘열차를 같이타고 도란도란 수다떨며 가려고 했는데 넘 아쉬웠어요..
근데 혹시…itx 청춘열차 라고 아시나요~?
2010년 경춘선 무궁화호가 중단됨과 동시에 춘천까지 전철이 뚫렸고, 2012년 서울~춘천간 고속철도 ITX가 개통이 되었답니다~ (오우~ 뭔가 박식해 보여><ㅋㅋ)
솔직히 저도 itx는 이번에 알았네요^^;
그동안 가끔 2층열차가 지나가는것만보고 뭐지뭐지? 궁금해 하기만 했었는데 이번엔 무려 2층칸에 탑승을 해 봤답니다~~ 짝짝짝><
 
저는 집에서 제일 가까운 청량리역에서 발권을 했어요~~
편도 청량리역에서 춘천까지는 6000원이구요~ 출발역과 도착역만 꾹꾹 눌러주시면
 
쨘~ 이렇게 표가 뙇 나온답니다!!
카드도 가능해서 편리했어요^^
청량리역에서 주전부리 좀 사고 출발~ 혼자 가는 길이라도 주전부리는 선택 아닌 필수!!ㅋㅋㅋ
 2층 열차~ 열차 안 사진은 사람들 초상권 때문에 ㅠ_ㅠ
 
쨘~ 한 시간 남짓한 나홀로 기차여행에 힘이 되어준 친구들><
맛있는 오레오와 분위기 있는 여자 코스프레의 필수품!! 커피 ㅋㅋ
오레오 말고 다른 과자들도 더 있었던 건 비밀~ 커피가 굉장히 맛이 없었지만 꾸역꾸역 다 마신것도 비밀…^_ㅠ
두둥~~~ 저뒤에 저건 뭐??!!
제가 저번에 빼빼로 데이겸 남친 생일 선물로 사준 헤드폰 데논 AH-NCW500~~
제 로망 중 하나가 기차여행하면서 여유롭게 음악듣는거였거든요~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지 않나요?ㅋㅋ)
근데 솔직히 여럿이서 여행 다니다 보면 수다떠느라 음악들을 여유는 없더라구요
친구랑 같이 못가는건 굉장히 아쉬웠지만, 이거 하난 좋았어요
그래서 남친한테 빌려달라고 ㅋㅋㅋ 반 강제로 가져왔답니당><
 

노이즈 캔슬링(주변 소음차단) 기능이 있어서 음악에 굉장히 집중 할 수 있어 과자를 더 열심히 먹을 수 있었…ㅋㅋㅋ
암튼 헤드폰에 박식하지 않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제가 짧은 소견을 말하자면,
저는 원래 힙합이나 R&B를 자주들어서 핸폰에 노래들이 거의 그런 종류가 많거든요~
그래서 그런 음악들을 들었을 때 베이스?쪽이 쿵쿵 둥둥 거리는 느낌을 좋아해요~
근데 이 NCW500은 저음에 강해서 쿵쿵쿵 거리는 비트감이 굉장히 좋았어요
저 사진에 틀어져 있는 노래는  JAY PARK ㅋㅋ박재범씨의 믹스테잎 중 하나 같은데… 잘 안보이네요ㅠㅠ
암튼 가슴까지 쿵쿵거림이 전달되었던 노래는 chris brown 과 TYGA의 Deuces 였어요
도입부부터 아주 그냥 쿵쿵쿵쿵 꺄~~~ㅋㅋ
그리고 이게 하드케이스에 들어있어서 이렇게 여행갈때도 헤드폰이 손상 안되서 좋은 것 같아요
솔직히 평소에 이렇게 장시간 헤드폰을 낄 일이 없었는데, 간혹 불편하단 소리를 들어서..
저는 굉장히 착용감도 좋고 편했어요 ~ㅋㅋ
역시 비싼게 좋긴 좋네요^^ 제가 안목이 좀 있는 것 같아요 ㅋㅋㅋ


헤드폰과 음악 덕분에 심심치 않게 갈 수 있었어요 ㅋㅋㅋ
    
사실..이렇게 혼자 셀카도 찍어보구요~ 음악듣는 사진을 바로 남친한테 전송 해 주기도 했어요 ㅋㅋ
 


 
그렇게 혼자 노는 사이 무사히 춘천역에 도착했네요~~

 


그리고 친구와 상봉해서 춘천탐방에 나섰답니다
본격적인 춘천여행 이야기는 다음에 또 올릴게용~~~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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