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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와 새누리의 미묘한 관계
게시물ID : sisa_3968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케
추천 : 5
조회수 : 29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31 11:00:39
문제는 주요 당직자들을 소개한 후 새누리당이 쓴 문구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은 계속 일베와 싸우십시오! 새누리당은 일자리를 위해 싸우겠습니다"라면서 청년, 여성, 장년, 장애인, 비정규직 등 일자리 맞춤 지원 대책을 소개했다. 일베는 보수 성향의 인터넷커뮤니티로 역사 왜곡과 노무현 전 대통령 희화화, 여성과 외국인 폄훼 게시물 등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해당 당보는 공개되자마자 SNS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민주당이 새누리당에 한방 먹었네요" "새누리당의 돌직구인가" "간만에 마음에 드는 소리 하네" 등의 반응이 나왔다. 반면 "새누리당이 나서서 일베를 키워주는 건가" "일베 논란에 대해서 별 말 없다가 이제와 이미지 만드는 건가" "정치가 장난이냐" 등의 비난도 거셌다. 

 새누리당의 당보는 일베에도 공개됐다. "새누리당 홈페이지 관리자도 일베하노?" "드립력이 일베 벤치마킹인데" "새누리에도 이런 센스 있는 인재가 있다니" 등의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새누리당의 당보에는 '민주당이 슈퍼갑'이라는 문구도 나와 있다. 최근 들어 '갑을 문화'에 대한 사회적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함께 사는 대한민국에서 편 가르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이승만ㆍ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지 않은 사례를 언급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과도한 '갑을 관계' 강조가 편 가르기 우려를 부르고 있다. '을' 남발은 갈등을 조장하는 구태 정치"라면서 오히려 민주당이 '슈퍼갑'이라고 주장했다.

표교수님 트윗
@DrPyo: 일베를 키우는데 일조하고, 일베와 십알단 국알단 선거에 이용해 한몫 본 새누리당. 아직 일베를 버리기엔 아까운 모양. 일베와 운명을 같이 하길. "새누리당 당보에서 '일베' 언급 파장" http://t.co/jsNMzDqV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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