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니까 마치 꿈이었던 것처럼 달콤했던 기억이 연기처럼 흩어지는 와중에 두 개만큼은 증발하지 않고 마음 한 구석에 들러 붙어버렸네요

1. 2층 앞 열에 있었는데 맴버들 2층에 올라온 와중에 다현이랑 아이컨택 하고 제가 캔디봉 흔드니까 다현이가 저한테 손 흔들어 줬습니다! 이건 덕후의 망상이 아님! 진짜 눈동자 시선이 딱 저를 향했음! 5미터 이하로 떨어져 있어서 눈동자 확인할 수 있었음!

2. 다현曰:

* 스포 포함돼 있지 않고 무대 특수 효과같은 거 전혀 없어서 일단 영상 올렸는데 문제 될 것 같으면 지우겠습니다.

"사시일.. 저희 저 저도 그렇고 저희 트와이스 멤버도 그렇고 2년 전 3년 전에는 저희들도 여기 스탠딩에 그리고 1층에 2층에 앉아 있었어요 그러면서 저희 제왚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면서 아 정말 저 무대 꼭 서고 싶단 생각을 매번 했었는데 이제 저희가 서바이벌 통해서 데뷔를 하게 되었고 그리고 오늘 슬로건 보니까.. 지짜...구미이이히이이 현시히일....ㅠㅠㅠ(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꾸미이 현씨리 된거 가타흐아아ㅏㅠㅠ 아 울면 아 얘기 못하는데 어쨋든 저의 스무 살 첫 시작이 그리고 저희 트와이스의 시작이잌 2017년 너무으으 이케 소중한 분드리랑... 특별하안 분들이라 ㅠㅠㅠ 안대에! ㅠㅠ ~너무 행복하구요 그리고 오늘 트와이스의 첫 콘서트에 첫 손님 우리 원스 한 분 한 분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오시는 길 가시는 길 모두모두 조심히 행복하게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트와이스 아직 많이 부족한데도 이렇게 마하니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여어 ㅠ 이제.. 저희가 곧 앨범 나오자나여어 그거 또 많이 기대해두시면 좋겠구요 ㅠㅠ 아라쬬 어려부운? 그리고 저희 트와이스 이제 시작이 너무 좋은 거 같아서 여러분들 원스 여러분들께 먼저 가장 먼저 감사하단 말 꼭 드리고 싶구요 그리고 우리 뒤에서 도와주신 스텝 분들 그리고 안무팀 언니 오빠들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매니저 오빠들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원스 너무 사랑해여~~"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저 맨트, 진짜 진심이라는 게 확 느껴졌어요 흐어어 다현아 두부 길만 걷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