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군의 A대학 나군의 B대학에 원서를 넣었습니다.

 A대는 최초합이 확실한 것 같고, B대는 한 30%?(순진히 감이에요;;)

 그런데 저희 집에 되게 가난해서(보통 가난한게 아니고, 흔히 말하는 XX찢어지게 가난한 정도)

 대학 입학금과 등록금을 댈 형편이 안 됩니다.

 그래서 일단 정부 학자금 대출(요즘 이슈화 되고 있더라구요)을 받아서 일단 학비를

 낸 다음에, 4월달에 이공계 장학금을 받아서 상환하려 하거든요.

 그런데, 일단 학자금 대출 받을 때에는 한 대학분의 학비밖에 지원을 못 받습니다.

 A, B대학 동시에 최초합 될 경우에는 A대를 버리고 B대를 지원하면 되서 고민할 거리가 없지만

 A대학은 최초합으로 붙고 B대학은 추가합격 된다면

 B대학 등록시 이미 A대학을 등록한 상태여서 B대학 등록할 돈이 남아 있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중요한 문제가 A대학에 등록포기를 했을 때 등록금이 얼마나 빨리 환불되느냐인데요.

 그게 빨리 되면 그냥 환불받아서 바로 B대학에 등록하면 되지만, 

 그게 쫌만 늦으면 B대학 등록기간 전까지 환불을 못받아 어느 대학에도

 등록을 못하는 정말 상상하기 싫은 상황까지 가게 된단 말이죠.

 결국, 저에게는 등록금 환불이 얼마나 빨리 이루어 지는지 아는게 중요한 문젭니다.

 오유에 등록금 문제로 고민해보신 분들 있다면 

 금쪽같은 조언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