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내용中

저는 오늘 정권교체를 위해서 백의종군할 것을 선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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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새정치의 꿈은 잠시 미뤄지겠지만 저 안철수는 진심으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치를 갈망합니다.

제가 부족한 탓에 국민 여러분의 변화의 열망을 활짝 꽃피우지 못하고 여기서 물러나지만 제게 주어진 시대와 역사의 소명, 결코 잊지 않겠다.

그것이 어떤 가시밭길이라고 해도! 온몸을 던져 계속 그 길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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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이번 정권교체는 문재인 후보에게 맡기고, 자신이 바라는 새정치는 다음 대권을 바라본 것 같습니다.

백의종군한다는 의미가 문재인 후보를 직/간접적으로 지지한다는 의미인지는 지켜봐야겠지요.

이제는.. 

문재인 vs 박근혜 양자대결입니다.

물러설수 없는 여.야간의 마지막 대결만 남겨둔 것 같습니다.

12.19. D-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