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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되든 나랑 무슨 상관?ㅋㅋ
게시물ID : humorbest_3971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우
추천 : 109
조회수 : 6367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0/18 11:45:27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0/18 07:12:05
라고 말 하는 사람들 보면

진짜 죽빵한대 날리고 싶습니다........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아무생각 없이 살 수가 있지?



2007년도에 겨울에 실제로 있었던 일 입니다.

당시 저는 부페에서 근무하는 조리사 였는데 후배들과 잠시 쉬는 시간에

" 이번 대선때 가카는 뽑지마라 그새끼 되면 우리 다 좃 된다. "

라고 했는데 후배 하나가 " 누가되든 우리랑 무슨 상관입니꺼? 저는 투표 안 할랍니더 "


그후 가카가 되고나서 어떻게 되었을까요?

노무현 대통령 시절 직장인들에게 펀드열풍이 불던거 기억 하시나요?

너도나도 월급쟁이라면 전부 다 펀드 했었고 쏠쏠히 재미보던 시절이었죠

누가되든 상관없다고 한 녀석은......펀드 붓던거 딱 400 정도 손해보고 발 뺐어요


주가 5000 간다던 가카님 이셨는데.......뭐 아직 임기 1년 남았으니

주가 5000 찍으시겠죠 우리 가카는! 능력있으시니까 ㅋㅋㅋ




사람은 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살아가야만 하는데

원시 부족이 아닌이상은 누구나가 다 법의 제재를 받고 법의 보호를 받는다.

그 법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사회가 만들어내는데

그걸 직접적으로 제정하고 관리하는게 국회의원이다.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으면

모든 사람들이 계속해서 그렇게 살아가면

법은 결국 약자와 없는 사람들을 구속하는 도구로 쓰여지게 되고

가진자와 있는 자들을 위한 도구로 전락한다.





그리고.......

결국 투표와 정치력이 사람의 삶의 질을 결정해준다

호주의 투표율이 92% 던가?

투표율과 그 나라 국민의 삶의 질 이나 행복도는 같다

저게 무얼 말 하느냐 하면

결국 정치참여도에 따라 우리의 삶을 우리가 결정지을수 있다는 말 이다.




예를들어 노인복지의 일환인 기초노령 연금.....

저런것도 마찬가지다

뭐 얼마전에도 댓글중 기초노령 연금에 관해 쓰다가

어떤 사람이.......한나라당이 발의했다는 말을 했는데

요즘들어 자꾸 물타기나 잘못된 정보를 뿌리는 사람이 많아지더라??

노인 기초 연금은 노무현 대통령 당시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발의 했고

당시 한나라당?

그 법안 심의하는 자리에 전원 불참석 했다.......-_-;;

근데도 노인들은 무조건 한나라당 찍는게 참 아이러니 하지




저건 단 적인 예를 든 거고

진보진영의 문제점은 아니......진보적인 정치가들의 문제점은

도무지 자랑질을 하질 않아

그러니 사람들이 알 수가 있나?

IMF 극복 하고 경제대국으로 일어서면서

누구나가 다 집집마다 PC 를 갖고있고 몸이 아프면 적당한 가격에 병원에 가 치료받을수 있고

뭐 글로 열거 하자면 밑도 끝도 없겠지만

우리가 이정도 해놨다 우리가 이렇게 해준거다 라고 말을 해야

사람들이 " 아...... 진보진영도 능력 있구나~! " 생각 할 텐데


보수진영 하는거 봐라........

실익도 없고 손해만 보는 일 이더라도

무조껀 자화자찬 하고 광고부터 하잖아? 가카 봐봐........외교 나가서 성과 얻은게 있나?

다 퍼주기만 했지.......그런데도 뻔뻔하게 자화자찬하고 광고 하잖아?

사람들이 그러면 무슨 생각 하겠어?

진보는 무능하고 보수는 유능하다 라고 생각하잖아........ㅡㅡ;;


노통때는 생각 해 봐

노통이 뭐만 할라그러면 한나라당에서 발목 잡고 딴지렁서 무산된 일들이 몇개인지......



뭐 간단하게 생각 해 봐도

진보집권 10년 동안 최저임금은 250% 정도가 오르고 물가는 안정적이었던 반면에

가카정권 4년간 최저임금은 10% 정도 상승하고 물가는 미친듯이 뛰었잖아?






이기적으로 살지말자

내가 투표를 꼬박꼬박 하고 책도 많이 보면서 공부하는건

나 잘 살자고 하는짓이 아니라

힘없는 약자 우리네 후손들을 위한 길 이다.

박스를 줍지 못해 라면 살 돈이 없어서 설탕물 한 그릇으로 끼니를 때우는 독거노인도 있다.......

딸아이가 대학에 합격했는데 등록금 마련을 못 해줘서 유서를 쓰고 자살하는 어머니가 있다........

저런 비극은 끝 내야 한다고 생각 안 하냐?


요 며칠 심심해서 인터넷 채팅 많이 했는데

10명중 9명은 정치관련이나 시사관련 이야기 꺼내면 방을 나가든가 심지어는 비꼬든가

화를내기도 한다.......골치아프고 자기랑 상관없다면서

좀... 너무 이기적이고 생각없이 사는것 같더라


그러면서 

" 아 왜 등록금 벌기가 이리 빡세지? "

" 아 왜 취업이 안되지???? "

" 집값은 왜 이렇게 비쌀까? 내 월급으로 사려니까 15년 걸리잖아? "

그딴 의문이나 불만 갖지말고

투표나 잘 하자......성숙한 시민의식 갖고 투표 잘 하면

저런 거지같은 고민들은 해결될수 있다

투표도 안 하면서 정치에 관심도 없으면서 감시와 견제 비판도 안 하면서

먹고살기 힘들다고 불만 갖지마 다 자업자득이니까




그래도~! 난 희망을 갖는다 요즘 20~30대는 정치참여율이

평화로웠던 민주정권 10년보단 많이 늘었느니까

이게 다 가카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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