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3971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뱃살공주7냥★
추천 : 33
조회수 : 5141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0/18 11:47:07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0/17 23:43:55
경기내용과는 무관하고 오늘 야구 보고 와서 솔직히 좀 기분이 언짢아서
다들 경기보러 가실때 이런 행동 안하실거라고 믿고
위로받고자 씁니다.
신랑과 아들과 어렵게 일반석 자리 3장 구해서 야구장에 갔습니다.
그런데 저희 맞벌이 하기에 조금 일찍 간게 5시였어요.
저는 더 늦게 도착했고요.
중간에 야구장에 자리 없어서 서있다고 하더군요.
겨우 아들녀석 자리 어떻게 구해서 앉은건데 그것도 자리에 사람이 오면 비켜줘야 한다더군요.
그런데 자리로 가서 보니 거의 열몇석을 신문지를 올려놨더군요.
S중공업직원들이 보는 자리라네요.
지정석도 아니고 자유석에서...
시간에 지나서도 그 자리는 여전히 다 비워져 있었습니다.
그때 사람들이 항의를 하더군요.
표가 있다고 이렇게 자리를 다 차지해놓는게 어디있냐
여기는 엄연히 선착순으로 와서 앉을 수 있는 자리 아니냐
한두자리도 아니고 이렇게 많은 자리를 그러면 어떡하냐
그리고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는데 빈자리를 그대로 두는건 더 너무한거 아니냐.
이렇게 실랑이가 벌어지는동안 눈치보는 몇 분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앉으시더군요.
그런데 그 사람들도 솔직히 제재하지 못하는 것이니 아무말 않하더군요.
솔직히 재미나게 야구경기 볼수 있었는데
조금 안타깝더군요.
나중에 경기가 끝나고 나가면서 제가 일부러 유심히 봤거든요?
자리도 완전 쓰레기장을 만들어놓고 가셨더군요.
차라리 회사유니폼을 입고 오시지 말던지...
S중공업 조립1부 직원님들...
회사유니폼까지 입고오셔서 그렇게 매너없는 행동하시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야구장에 오시는분들...
서로서로 같이 경기 보는데 핸드백자리나 맥주를 위해서 티켓끊으신거 아니면
자유석은 서로같이 앉을 수 있다면 좋겠네요.
항상 지정석끊어서 가다가 오늘 자유석 몇년만에 갔는데...
너무 사람들 매너에 참....씁쓸했습니다.
오유님들은 안그러시죠??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