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겐 논리의 일관성이란 게 있습니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논리를 펼치면 설득력이 없어집니다. 한나라당의 수많은 일화들은 마치 국민들을 어리석은 아이들인양 다루지 않습니까?
위장전입했다고 장관을 끄집어 내던 한나라당이 이명박의 위장전입에 대해선 뭐라고 합니까? 잘 아시잖아요? 모두 다 깨끗할 수는 없다. 여당의 정치공작이다. 그랬지 않습니까?
사람들이 바보입니까? 어떻게 똑같은 사안에 대해서 자기편이 하면 용서할 일이고, 상대편이 하면 죽일놈이 됩니까?
그런 일들이 어디 한두번이었습니까? 자료 수집하다보면 한나라당 관련 "한 입가지고 두 말하기" 신공이 쫘악 펼쳐집니다.
하지만, 신당은 여당이 무너지고 다시 새로 생긴 당입니다. 뭔가 구린내가 나면 네티즌들이 가만 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이제 경선도 금방 시작하는데... 화제거리가 있다면 님이 먼저 한번 자료를 제시해보시죠?
그리고 한나라당이 제출한 정부비난 자료는 상당수 나중에 근거빈약으로 "아님 말고..."식의 작태를 부리지 않았습니까? 정부를 캐려다 도리어 한나라당 의원들의 비리가 불거지면 다시 잠잠해지는 경우도 있구요... 이번 김상진 로비의혹도 그렇지 않습니까? 님이 한나라당 지지하는 것만큼... 그런 역사는 잘 알고 있을텐데요?
국민들을 바보로 아니깐, 감정싸움이나 말도 안되는 "편향성" 혹은 "빨갱이" 이야기나 하지요. 이젠 그게 먹힐 것 같습니까? 그게 통하던 어르신들은 이제 환갑이 넘어갑니다. 지금의 40대 이하는 [생각]이 있고, 나름의 일정한 교육을 받아온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오유엔 때묻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대부분 합리적이고, 논리적입니다.
결국 누구의 손을 들어주겠습니까?
한나라당이 오유에서 사랑받을려면... 편향성을 논할 게 아니라, 정직한 모습... 책임있는 모습... 진정한 정책으로 승부를 내야할 겁니다.
예전 한나라당 홍준표의원을 지지하던 오유가 생각이 안납니까? 그땐 왜 그랬습니까? 재외동포법... 군대면제를 위해 미국국적을 가지면서 한국국적도 같이 소유한 불합리성을 앞장서서 개선시켰기 때문 아닙니까?
오유는 한나라당이라서 싫어하는 게 아닙니다. 제대로 된 정책... 정말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모습으로 개과천선한다면 나라도 앞장서서 한나라 지지하겠습니다.
오직 기득권과 일부 소수만을 위한 정책추진... 입법...
질렸습니다. 한나라 욕하는 곳에 그나마 "합리성"이 있어왔기 때문입니다.
만약 님이 한나라를 지지한다면 왜 지지하는지? 그 이유를 명확히 분명히 밝히고 설득한다면 됩니다. 더이상 편향성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 "죄 지은 자 - 벌 받게 하자"가 다수 의견이고, 그 가족이 "그래도 용서해주자." 그래도 그 가족이 편향성 문제를 들고 일어날까요?
논리력 부족이 여실히 드러나니까 이제 그만합시다. 한나라 지지하고 싶다면 제대로 된 자료나 근거를 대시지요? 난 준비된 자료가 있으니 어디 한번 토론이나 한번 해보자꾸요. 그땐 왠만하면 로그인해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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