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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반 이해주, 6반 정원석 학생 생일입니다.
게시물ID : sewol_397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르조미워
추천 : 14
조회수 : 65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3/03 10:10:00
세월호 참사 322일째인 3월 3일 오늘은 단원고 2학년 10반 이해주 학생, 2학년 6반 정원석 학생 생일입니다.

광화문 TV에서 제작한 이해주 학생 정원석 학생 생일 축하 영상입니다.
https://www.facebook.com/video.php?v=766396560141148&set=vb.704666912980780&type=2&theater

안산 합동분향소 전광판 #1111 (24시간, 무료) 혹은 서울시청 전광판 010-6387-1177 (오전/오후 7-10시)으로 문자 보내 해주와 원석이에게 사랑한다고, 잊지 않는다고 얘기해 주세요.


그리고 경기시흥촛불 모임에서 세월호 인양과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거리 현수막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경기시흥촛불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만, 하루도 빠짐없이 촛불을 드시는 고마우신 분들이라고 듣고 얼른 신청했습니다.)
현수막 비용은 6000원이며, 3월 20일까지 신청을 받고 3월 28일부터 게시된다고 합니다.
현수막이 걸리는 위치는 시흥시 장곡동과 대야동입니다. 해당지역에 거주하시지 않더라도 현수막 신청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1XGDGkl9755uvTAEqo8Z04-WyKoLYgkFyfwiV_lbhN7o/viewform?c=0&w=1


3월입니다. 입학을 하고, 개학을 하고, 개강을 하는 계절입니다. 2014년 4월 16일에 수학여행을 갔던 단원고 2학년 아이들은 지금쯤 3학년이 되었어야 합니다. 내년이면 대학생이 되거나 사회인이 되고, 그 뒤에는 군대를 가거나 취직을 하고, 또 언젠가는 결혼을 하고, 그렇게 평범하게 살았어야 합니다.

그러나 해주는 영원히 2학년 10반, 원석이는 영원히 2학년 6반입니다. 엊그저께 생일이었던 현철이도, 정수도, 250명 모두 영원히 2학년일 겁니다.
아이들을 잊지 말아 주세요. 304명을 잊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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