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art_39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laim★
추천 : 2
조회수 : 62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2/06/26 19:35:14
미풍은
꽃을 떨구고
나는 또
폐허 위에 왔다.
이 곳에 발걸음을 올릴 때면
항상 시선을 마주치곤 했었던
한 조각 추상화가
한겨울의 이불
뜨거웠던 미열과
잠든 이의 숨소리와
포근했던 팔베개가
어느덧 시간이 흘러,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