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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기도 하고 마음이 아프기도하고
게시물ID : sisa_2545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차
추천 : 0
조회수 : 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1/24 01:04:24

전 안철수 후보와 문재인 후보 사이에서 계속 고민을 하던 사람입니다.

둘 다 매우 좋지만 정책이나 생각에선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고, 문재인 후보는 '이분도 정책이나 생각이 좋구나. 하지만 민주당도 그리 좋은 당은 아니라... 후보만 보고 뽑았다가 또 노무현 대통령때처럼 성향 다른 당내 세력들이 반발해서 같은 편이 힘들게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때문에 쉬이 지지하기 어려웠죠. 

하지만 그리 따지자면 안철수 후보 입장은 말그대로 사방이 적이니 그분의 이상이나 성향과 관계없이 큰 어려움이 뒤따를 거 같아 미래가 걱정되서 고르기도 힘들었고..

게다가 이렇게 비등비등하게 좋아하는 후보가 결국 단일화를 거치지 않게 되면 많은 표가 분산되어 박근혜 후보가 될 거 같아 어떻게든 단일화가 되었으면 했습니다. 굳이 어렵게 고민할 게 확 줄어드니까요.

민주당이 새로이 믿음직스런 모습을 보여주고, 문재인 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운다면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 현 정부와 여당의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와 법안들을 처리해주길 바랍니다. 그럴 의지도 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래서 현재의 상황이 기쁘긴합니다.


하지만 안철수 후보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대선후보로 나오고서부터 왜곡된 네거티브들이 얼마나 많이 밀려왔나요... 아직도 표절건은 짜증이 납니다. 아님 말고 식의 네거티브를 하면서 사람을 그토록 깎아내리는데...

그럼에도 자신이 지니고 있던 지위들을 다 내려놓고 정치라는 새로운 무대로 올라왔던 분이 이제는 무대에서 물러나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발 문재인 후보가 잘 되고, 차기 정부에서 두 사람이 함께하는 모습이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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