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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의 뻘짓.txt
게시물ID : mabinogi_397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러멘디
추천 : 8
조회수 : 48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0/05 16:14:48
 
마비 시작한 건 7월 말 부터네요.
 
본격적으로 열렙한건 8월 말이지만요..
 
오래 전 만들어놓은 캐릭터가 있어서 그거 키우면서 재밌게 놀았는데
 
혼자 노는 시간이 대부분이라 몇개 에피소드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1. 환생 할 때
 
슈터 재능에 new라는 문구에 끌려서 선택. 게다가 환생을 현 자리로 해버림.
 
자이언트 마을 주변이었는데...길도 모르고 펫도 당연히 없기에 매우 골룸한 상황.  시작하자마자 접을 뻔 ㄷ
 
결국 지인한테 도움요청해서 엘프가 구하러 와줌. 걸리면 죽는담서요?
 
초보때 준 총으로 삐융삐융 거리고 있는대 대뜸 화내심. 어디서 초보가 총질이냐고...
 
마침1일환이었길래 담날 전사로 바꿈...
 
 
 
2. 무슨 꿈 이벤트였는데
 
클리어하면 레벨 50이상에, ap포션도 줬었듬. 1일환이랑 같이 되서
 
정말 미친듯 렙업시킬 수 있는 기회였거늘
 
근데 이게 저한테는 매우 귀찮으면서 어려운 던전이었던지라...두세판만 참여하고 안함 ^오^
 
언젠간 오르겠지 ㅎㅎㅎㅎ 이러면서....ap 200이나 있으니까 이정도면 충분해! ^ㅂ^!
 
 
3. 무기 수리
 
친구가 쓰라고 준 빔소드 두자루. 아임 유어 파덜 이러면서 싱나게 쌍검질 하면서 노는데
 
무기 자체 가격이 비싸보이기도 하고, 빌린 아이템 손상시킬까봐
 
몇만원씩 줘 가며 아이데른 영감님한테 꼬박꼬박 수리받음.
 
결국 일주일도 안돼서 지인이 준 초보지원금 다 까먹고 빌빌대고있는데
 
수리 100% 이벤트 기간이었음.
 
 
 
4.염색약
 
용지염을 생각없이 다 까버린데다가, 염질 할 물건도 없었음.
 
지금 보면 막 초보자용 스커트며 가죽 신발 이딴거 리블 리레 발르고...결국 2천개 가량의 까지도 못한 지염이 하늘나라로...
 
 
이제 돈이 조금 생기고, 옷도 조금 사서 염질해야지~ 싶어서 빨간색 '일반'염색약만 비싼 가격에 샀음.
 
빨간색 비싸다던데 ㅎㅎ 가격 많이 싸졌네 이러면서
 
그리고 염색 시작과 동시에 멘붕. 왜 팔레트가 나와!?
 
 
5. 스피릿 오브 오더 스킬
 
랭업 하는 방법을 몰랐음..
 
그 하위스킬들 찍으면 자연스레 올라가나 싶어서
 
소드, 파워 3랭. 아이 9랭.
 
일주일 전부터 알아내고 이제 9랭임 ㅠ 챔피언 되고싶어요
 
 
6.음악적 지식
 
사실 음악에 많은 관심은 없었는데, 신들린 연주 터질 때 모션이 너무 귀여워서 꼭 해보고싶었던 마음이 더 컸음.
 
염원하던 전자기타 구매 후, 한시간 동안 음악버프 연주함.
 
당연히 신들린은 터지지 않음...랭크가 낮거나 재능이 낮아서 그런가부다...하고있어서
 
밀린 퀘스트 이리저리 깨다가, 음악적 지식을 습득!
 
설마..하고 연주하자마자 터지는 신들린 자장가...★
 
 
 
 
이 외에는...
 
L로드 소리나는거 모르고 맨땅에다 탐색 한시간동안 한거랑
 
도화지가 아니라 종이 가져가서 스케치 못한거랑
 
이벤트 크세공을 곡괭이-_-에 바른거랑
 
친구한테 빌린 궁수용 의장 개조해서 못돌려준거랑
 
데브가방 사서 어떻게 쓴느지 몰라서 은행 NPC한테 가서 쿠폰입력에 "데브캣 가방 10X10 교환권" 이라고 타이핑한거랑...
 
 
 
 
 
쓰다보니 병신이 따로없네.
 
 
근데 이 병신짓이 한동안 유지될거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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