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그게 뭐임? ㅋ 컴퓨터 게임 하기도 바쁜데! 말걸지마시죠' 라는
제 마인드를 뜯어내버린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모바일게임은 꽤 상당히 꺼려하는 사람중 한 명으로 안드로이드 마켓을 매일 둘러봐도
국내 모바일겜들을 보면 '닥치고 과금해라!'가 떡 하니 적혀있던 그런것에 한숨이 나오는 매일매일이었습니다.
뭐 사실 폰에 이것저것 두다 보니 .. 용량도 적어서 모바일게임 깔 용량같은것도 별로 없지만서도 ...
그럼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 추천해드리러 온 게임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소개할 게임은 SRPG 즉 턴제 전투방식의 RPG 게임입니다.
가히 2000년쯤 SRPG의 정점 중 하나라고 손 꼽히는 파랜드 택틱스 시리즈
SRPG에 눈길이 갔었던 분들이라면 한번 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리고 저는 2일 전 이 게임을 발견했고 .. '어? 파랜드 택틱스와 꽤 비슷하다'고 생각한 게임을 찾았습니다.
그 게임이란 바로 '퍼스트 택틱스'라고 불리는 게임입니다.
안드로이드폰에는 서비스 되고있지만 아이폰은 잘 모르겠네요
(개발자 한 분이시고 택틱스 장르(?)를 찾아다니다가 결국 지치셔서 직접 만드셨다고 하네요 .. ㄷㄷ 이정도 퀄이면 꽤 힘들었을 거 같은 데)
사실 뭐 뻔한 과금 현질받는 게임이랑 비슷하겠지라고들 생각하시겠지만
그다지 과금요소가 없습니다. 그림체도 꽤 나름 준수한 편이고 캐릭터 또한
진행하면서 영입되는 부분이 있다는 게 옛날의 향수(?)같은 걸 느끼게 해준달까 ..
다만 단점이란 걸 꼽자면 자동전투라거나(....) 룬(?) 같은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꽤 전투의 박력이나 진행 도중 동료들간의 대화같은 게 시대의 흐름(?)에 살짝 뒤떨어집니다.
그리고 아이템이나 캐릭터들을 모으는데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조금씩 시간을 두고 넉넉히 들이면 무과금이라도 꽤 상당한 팀 셋팅을 맞출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필자도 이틀 정도에 3~4시간씩만 해본 게 다라 어느 정도의 잠재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전략적 게임을 좋아하시거나
추억팔이겸 플레이 해보시는것도 꽤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까지 필자의 모자란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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