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부터 아햏햏 문화로 디씨,웃대,오유를 주로 이용해 와서 어지간한 사건이나
흐름은 대충 알고 있는데요..
2004년까진 대채로 이 세개 커뮤니티는 아햏햏잇힝~ 문희준 즐~ 노무현을 탄핵으로부터 구해내자~
등등 분위기는 거의 비슷했습니다..왕따나 성폭행 사건으로 떠들석해지면 같이 분개했고 월드컵때는
같이 환호하면서 말이죠..
한 몇년지나고 디씨나 웃대가 양대 커뮤니티로 자리잡고나서 종종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소위 서로 털자하고
도배놀이도 하면서 놀기도 했구요...웃대가 상대안해주면 디씨 내부에서 스겔과 해충겔 등에서 서로 도배놀이
를 하고 지낸것도 많은분들이 아실텐데요...
이중 오유는 가장 세력이 작아서 전혀 끼이지도 못하는 아웃오브안중신세였죠..
물론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종종 웃대나 디씨에서 오유도 공격하자 하는 시도는 몇번 있긴 했지만 대부분의 디씨
웃대 유저들은 오유를 왠 듣보잡이냐면서 무시하면서 호응을 안하는통에 흐지부지 돼었더랬죠 ㅋㅋㅋㅋㅋㅋ
그게 2011년까지만해도 타 커뮤니티에서 오유하면 그게 뭐예요나 혹시 안다고해도 그만 불펌하고 니들이 자료만들어서
꾸려라 하면서 까는분위기였죠...
대신 매너는 전 커뮤니티에서 가장 매너 좋고 착하다고 알려진 곳중 하나였구요...
그런게 이게 2011년 말쯤 박원순 시장이 나경원을 꺽고 선거에 당선된 이후부터 정말로 뜬금없이 일베라는
곳에서 게시판에 오물 투척하면서 나타난거예요...
당시 대부분의 오유유저들은 일베 그게뭐지? 하고있었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이때는 안철수의 등장으로 박근혜 대세론이 무너지고 박원순이 서울시장에 당선돼서 국내 모든
대기업 및 국가 정보기관에서도 박근혜의 당선을 확신할수 없는 시기였죠...
그이전까지는 오유를 공격해도 가끔 장난으로 몇명 사람이 도배 몇번 시도할려다가 바로 아이피 차단돼고 나면
근성도 떨어지고 재미도 없고 제풀에 지쳐 금방 나가떨어졌는데 이번엔 전혀 알지도 못하고 왕래도 없고 일면식조차
없는 일베라는 곳에서 사실상 커뮤니티 자체가 오유를 적으로 규정하고 공격을 하더란 말입니다...
자신들을 스스로 쓰레기라고 규정하고 진흙탕으로 끌고가니 정말 대다수의 유저들은 당황스럽고 멘붕까지
오더라구요....
상식적으로 몇명 개인이 오유를 물먹이려 든다면 바로 금방 제풀에 나가떨어질겁니다..그렇다고 오유가 자신들에게
무슨 피해를 주는것도 아니고 말이죠..그런데 이번엔 사이트 자체를 뿌리째 뽑아버릴려고 네이트나 네이버 같은곳에서
대규모로 오유에 대한 흑색선전을 몇년째 꾸준히 하더군요....
그사이 운영자에 대한 해킹도 자주 일어났구요...
의도적으로 타인을 테러하고는 이걸 오유에 뒤집어씌운다던가 몇년간의 오유의 자료들을 마구 뒤집어 트집거리 찾아내고
이걸 일반화 시킨다던가 이걸 모든 커뮤니티에 뿌려서 이미지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려고 말이죠...
이건 일반 개인 몇명으로는 귀찮아서라도 못할짓이고 어느 특정 거대한 세력이 배후에 있다고 밖에는 설명이 안돼더라구요..
몇명만이 오유를 무너뜨리려 한다고 특정 커뮤니티에서 선동해봐야 그게 뭐지 우리가 왜 그걸해야해 하는 분위기로 바로 묻혀버리는데
이게 어느 특정집단이 수십명 이상이 꾸준히 좌표 때리고 선동하지 않는이상 몇년간 거대한세력이 특정 커뮤니티를 대놓고 무너뜨리려는게 말이 안돼거든요...
즉 정리하자면
1. 2011년말 일베의 오유 공격시작시기가 정말로 까마귀날자 배떨어진다는 식이였고
2. 몇년째 온라인전공간에서 대규모로 특정 커뮤니티에 관해 흑색선전을 꾸준히 진행중이라는거
이건 분명 특정 조직이 개입돼어있다는거....
그런데 왜 하필 공격 타겟을 오유라고 잡은건지...
반새누리정서는 오유외에도 기타 2,30대만 모여있는 커뮤니티라면 비슷했는데 말이죠...
추천을 받으면 베스트로 가는 유사한 시스템과 장차 사람을 가장 끌어모을수있는 업종으로는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증가로 짧은 시간안에 가볍게 보고 즐길수 있는 유머 업종이라고 분석하고
동종업계에서는 가장큰 오유를 가장먼저 타켓으로 잡은거 같습니다....
그이후 모든 커뮤니티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면서 오유를 먼저 언론에 소개했고 이번엔 소드를 언론에
띄웠는데 오유를 비롯한 모든 커뮤니티를 오물통으로 만들어버려서 더이상의 사람이 모여들고 여론이 모이는걸
경계하는빛이 역력한듯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거대배후 세력의 견제를 뿌리치고 방어를 할수있는지는 좀더(혹은 평생 -_-) 생각을 해봐야 할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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