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에 상식을 가진 투표권자라고 생각됩니다. 저의 생각으론 현재까지는 문재인의 시나리오가 잘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안철수의 시나리오라고하지만, 마지막 부분은 문재인의 시나리오가 아닐까 생각하게 됫습니다.

 안철수 대선 후보가 사퇴를 하고 문재인씨로 대선 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대선은 시작부터 후보 단일화는 당연히 예상 되는 결과였죠.
 
 혹시나 안된다면 안철수와 문재인은 김영삼과 김대중의 전철을 한번 더 밟으며 우리나라 정치를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퇴보 시켰을 수도 있었으니깐요,

 하지만 두분은 대한민국의 한줄기 빛처럼 그러한 선택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안철수후보가 사퇴를 했지만, 만약 대선등록전까지 아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면 문재인 후보던 안철수 후보던 둘 중 후보가 무엇이든지 행동에 옮겼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 소견으로 이 상황에서는 문재인 후보는 한수를 앞서 봤었던 것입니다. 

 "내가 어떠한 행동을 취하기전, 안철수 후보가 절대적으로 어떠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는 것을요."

 "문재인의 시나리오에는 자기가 대선 후보가 될 것이다." 라는 것은 정해져 있었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왜?
 
 오유에서는 야당이 월등히 앞서고 있지만, 실제 대선 향방은 단일화 이후를 지켜봐야 합니다.

 그 중 첫번째 지지도라는 것은 단일화로 인해서 변동할 수 있지만, 적합도.......

 이게 남은 대선까지 바뀔 수 있는 것일까요? 또한 우리나라에서 아직 정당 없이 대통령이 된다면?

 또한 여소야대라는 현실에서 단일화 대결을 시켜 최소 한 후보를 망가뜨리고엔 너무 아까운 시점입니다.

 오늘의 유머분들 말씀처럼 이번대선이 끝난 후 다음 대선, 그 다음까지 우리는 쳐다볼 수 있으니깐요.

 마지막으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문재인이 단일화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냉정하게... 아주 냉정하게 본다면 4월을 떠올리면 알 수 있습니다.

 안철수 대선주자가 나왔다면, 개인적으로 저는 ㅂㄱㄴ에게 패배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뭐 여러가지 생각이 있으나, 냉정하게 몇몇 오유분들도 동감하시리라고 봅니다. 문재인 지지자분들이 아닌 정치를 냉정하게 본다면요.
 
 지금 우리나라가 직면한 상황은 항상 좋지 않았지만, 최악에서 차악을, 그늘에서 한줄기 빛을 잡기위해선
안철수 후보보다는 자기 자신이 나서는게 조금 더 종합적인 면을 고려해봤을때 내린 문재인의 시나리오 결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노통 장례식을 기억하십니까?? 이명박대통령이 찾아왔을때, 그것을 대하신분은 문재인 대선후보라는 것을
 그러한 그릇이 어떻게 안철수 전 대선 후보를 받아들이실지, 대선에서 어떻게 보여주실지,

 현재 상황까지 단일화가 문재인으로 될 것이라는 사실은 예측했었지만... 앞으로 예측불가

 ㅂㄱㄴ와 문재인 대선후보의 대한민국 구세대와 신세대를 나눌 후대에 기억될 수 있는 대선결과가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문재인의 시나리오의 결말과 실제 결말이 궁금해 집니다.

 만약 시나리오와 실제 결말이 같다면 저희는 다음 5년 웃으며 맞이할 것 같습니다.